5월 28일 고향친구 만남
고향친구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어제 밤잠을 세 번 네 번 깨며 설쳤다 초등학교 학생이 소풍가는 날 잡아놓은 것같이 자다 깨고 자다 깨고 하다가 이르나니 겨우 4시였다 아내도 따라 잃어나며 당신도 잠을 많이 설쳤지 하며 자기도 잠을 설쳤다고 했다 우리는 성남에서 동국대역 입구 까지 얼마나 걸릴지 잘 몰라 대충준비해서 아침식사를 하고 보니 5시였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일직일 것 같아서 티브이를 보다가 끗다가 하다가 두 시간을 잡고 집에서 출발 시내버스를 타고 양재역에서 3호선으로 동국대역에서 도착을 하니 7시라서 너머 이른듯하여 밖에 나가면 추울 것 같고 역안 에서 기다리는데 전철 차가 올 때마다 등산객이 대여섯 명씩 올라가서 우리만 일찍 온 게 아니구나. 생각되어 가보자고 하여 5번 출구로 나
가니 밖에 차는 이미 와 있고 사람들도 꽤 많이 와 있었다. 막 차에 도착을 하니 차 유리를 누가 마구 두드리며 불러대어 보니 아내 친구였다. 나는 아는 사람이 없어 차 문 앞에 있는 낮선 사람에게 물어 보았다. 이원구(李元九)부회장이나 김홍조(金洪祚) 회장 안 나왔냐고 물으니 아직 안 나왔다고 해서 어색하게 기다리는데 부회장과 회장을 만나 반갑게 포옹을 하
고 1호 버스 좌석이 꽉 차고 2호 버스 타니 버스 두 대가 꽉 차고도 자리가 부족해서 2호차에서는 두어 사람이 자리가 없어도 고향사람들의 정겨운 만남이라 별로 불평 없이 출발준비를 맞히고 8시 10경에 장충체육관을 출발하여 올림픽대로 달리는 버스 두 대에 98명의 인원이 다 즐거운 마음이었을 것이다
고향사람들에 만남이라서 차안서의 고향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행히 내 옆자리는 전감사라는 여자 분이 옆에 자리에 같이 하게 되어 그분이 참 자세히 백제산악회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어 참으로 감사했다 이어 산악대장 이원구 부회장에 산행안내와 주의 사항을 말하고 백제산악회에서 경로우대문제로 서로 오해가 있으니 이야기를 잘하여 오해가 없도록
하여 고향선후배로 예의를 갖추자는 의도 외에 다른 뜻은 없었다는 것 을 잘 말씀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듣기에도 서로 오해는 풀었으면 하고 또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할 것은 경로 우대보다는 함께 어울려 그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그 분들을 위하는 길이고 관광과 흥에 노소가 없어야하는 것이니 같이 어우러져 흥에 겨우면 자연 오해는 풀릴 것으로 생각이 된다.
“늙는 사람이 몸만 늙지 마음까지 늙지 않는다는 것과 또 마음이 젊으니 자연스럽게 같이 어울리고 싶은 게 자연적인 이치니 깊이 생각해서 노인을 외롭게 하지 않는 게 노인을 위하는 길이다“ 우리 노력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함께하는 백제인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문막 휴게소에 도착하고 보니 9시 25분 이였다
※ 김홍조(金洪祚)백제산악회 회장의 차안의 인사말
차안에서 김이 떡은. 떡은 나는 흰떡과 점심도시락을 나누어주는 배려도 잊지 않는 운영진들 참으로 동향인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는 구나 생각하니 감사했다 이어 회장인사가 말이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생각 외로 날이 화창하니 하나님이 잘 돌보아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나서 임원진 인사를 식히고 회원들에
인사를 하게하고 처음 나온 회원들 인사를 하라 하여 우리 내외가 나가니 소개를 잘 해주어 기분이 상당히 좋은 소개를 받았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차 앞 유리에 빗방울이 부딪치기 시작하드니 급기야 비가 오기 시작하여 산행을 하려고 산행시작점에 도착하니 도저히 산행을 할 수 없어 운영진들이 회원들의 합의를 얻어 관광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강릉
오죽헌을 가는 도중에 총무 이창원님이 어색한 분위기를 잡으려고 반주 없이 육성으로 노래를 하다가 노래를 끝이고 “가사를 까먹었구먼. 유!!!을 하는 충청도 특유의 사투리로 고향사람들을 잠시웃기는 기지를 보이 모습이 정겨웠다 오죽헌에 잠시 들려 관광을 맞히고 경포대에서 순두부집으로 떡은. 떡은 한 순두부찌개로 도시락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비는
※강릉경포대 해변 일부회원과 아내
※김홍조(金洪祚)회장과 이원구(李元九=부회장)산악대장외 회원
계속되고 예정된 산행도 비가 끝이면 간단한 산행예정도 무산되고 경포대 해수욕장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해수욕장을 구경하며 파도가 높아서 일부일행들은 파도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파도가 크게 밀려와 발을 빠지는 사람과 파도에 옷을 버리는 일행도 있어 진풍경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평창휴게소에서 임원진 일부와 기념사진
※평창휴게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회원님 들
일행은 산행을 포기 한 채 경포해수욕장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오르는데 3시 50분경에 평창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날씨가 너머 좋았다 일부에서는 간단한 산행을 하자고 일부는 그냥 가자고 하고 여론이 분분했으나 결국 자동차 추가요금도 달라고 하고 해서 결국 귀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평창휴게소를 출발하며 귀경길에 차안서 유흥에서 우리나라에 노래문화
※ 차안에서 노래 선곡 하고있는 "사탕"님외의 유흥중인 회원님들
가 발달한 탓인지 하나같이 노래를 다 잘하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는 도중에 중간 중간 사무국장님에 자상한 배려에 감사했고 유명식 님에 우화(寓話)에 인터넷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감명 깊게 들으며 문막에서 국도로 문내기 휴게소에서 거시기 하고 여주에서 다시 고속도로 이어지는 관광버스 질주는 일요일의 차 막힘을 피하기 위한 우회로였으나 차안에
식구들은 별로 의식 못한 채 지나치고 어느새 서울 올림픽도로 접어들어 한남대교에서 장충공원을 향하는데 우리는 단국대학 앞에서 하차하며 끝을 매었다. |
첫댓글 초립동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