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모티브 투어 연말 결승 우승
이종운이 2024년 모티브 투어 왕중왕에 등극했다. 이종운은 12월 15일 인천 피에스타볼링장에서 열린 ‘2024 모티브 투어 연말결승’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1위에 올라 상금 1,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종운은 결승라운드에서 완벽한 투구를 뽐냈다. 첫 게임부터 266점으로 2위에 올라 좋은 출발을 보였고, 두 번째 게임서도 26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결국 2게임 합계 534점(에버리지 267점)을 기록하면서 2위를 28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종운은 경기가 열린 피에스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학생선수 출신 동호인으로서 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이영노가 차지했다. 이영노는 결승 첫 게임서 227점으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게임서 279의 결승전 하이스코어를 기록해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결국 합계 506점(에버리지 253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482점을 기록한 박재근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준형과 김부영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대회는 ㈜트윈스스포츠에서 수입 판매하는 모티브 볼을 사용하는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로써 올해 치러졌던 모티브 투어(수도권 및 지방대회) 입상자 450여명이 모여 2024년 왕중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대회방식은 예선에서 5개 조로 나누어 2게임씩 진행했다. 결과 A, B조 상위 각각 36명과 C조 1위~18위 등, 90명이 준결승 1조에 올랐다. 또한 C조 19~36위와 D. E조 상위 각각 36명 등, 90명이 준결승 2조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1, 2조 모두 2게임씩 진행돼 각각 상위 45명씩 90명이 결승에 올랐고, 결승 역시 2게임으로 치러져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출처 : 볼링인 매거진(http://www.bowling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