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3일, 윤일지역대에서 수상레포츠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봉무공원 내 단산지에 있는 "대구수상월드"라는 곳입니다.
체험활동 종류나 가격에 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시고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gdonggu&logNo=110173327816
윤일 대원들이 체험한 것은 보트유람(모터보트 뒷자리에 타고 두어바퀴), 수상스키(기본 강습, 실습), 그리고 바나나보트,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일단 보트 유람..
이거, 아무 것도 아닐 줄 알았는데요.. 은근히 그리고 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겁이 좀 많은 여자분들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딱 적당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수상스키 체험...
일단 안전교육 및 기본교육부터 받고 시작합니다.
업체 강사님(사장님)의 보트 운전 실력이 좋으신 것 같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체험하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만.. 구명조끼의 버클이 헐거워서 충격을 받았을 때 풀어지는 것들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대원들이 착용했을 때 버클이 잘 결착되는지 꼭 확인하시고, 불량인 것은 미리 교환 착용하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수상스키 체험!!
일단 물 속에 들어가면 그냥 편안히 누워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보트 우측 옆면에 부착된 봉을 잡고 물 위에서 떠오르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봉을 잡고 물 위에 떠서 일정 거리를 잘 유지할 수 있게 되면 로프를 잡고 보트 뒤에서 스키를 탈 수 있게 됩니다. 체험하는 대원들과 대장님들의 표정 보십시오,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보트 체험!!
이거, 생각보다 스릴이 넘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 때 약간 위험하기도 합니다. 바나나보트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다가 옆으로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면에 부딛칠 때 오는 강한 충격으로 머리나 귀 등에 고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탑승자들끼리 부딛쳐서 다칠 수도 있고요... 저희 대원 중에 두어 명은 코피가 나거나 약간의 상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고로, 바나나보트는 최소 중학생 이상, 위기 상황 시 자기 보호 및 안전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속도가 강한 상태에서 배가 뒤집어질 때, 바지가 벗겨지는 일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큰일 날 뻔 했어요.. ^^;;)
이상, 제544대 윤일지역대의 수상레포츠 체험 후기였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꼭 한 번 체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함께 해 주신 윤일 가족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진짜 재밌었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