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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 암 비 행 교 육 원 원문보기 글쓴이: 안교수
인천공항 항공훈련센터, 국내 조종훈련 메카로 성장하다 |
에어부산, 록히드마틴社와 최첨단 항공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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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인천공항 항공훈련센터의 공동운영자인 美록히드마틴社((국내법인명 : 심인더스트리즈 코리아 유한회사)와 에어부산이 최첨단 신기종 항공기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담 훈련계약을 지난 13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공항공사는 美록히드마틴社로부터 1,500만 달러(약 171억 원) 규모의 모의비행 훈련센터 설치 및 운영 사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훈련센터를 개설하였으며, 올해 1월 항공훈련기관으로 인가받은 이후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의 조종사 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에어버스社의 신기종(A320)을 도입했음에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훈련센터가 없어 2.5배에 달하는 훈련비를 지불하며 조종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싱가폴, 홍콩 등 해외 교육기관에 위탁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 체결로 대폭적인 외화절감 및 훈련비용 감소 효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최초의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훈련을 통해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록히드마틴 프랭크 보가드(Frank Bogaard) 사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훈련프로그램을 에어부산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교육훈련을 위해 추가적인 훈련장비 투자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호텔급 숙소와 자체 식당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세계 최첨단 교육시설로서, 조종사 훈련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저비용항공사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세계 최고의 종합 항공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부산까지 국내 3개 저비용항공사의 조종사 양성 훈련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 항공훈련센터는 명실상부한 국내 조종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