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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산과 팔금산의 유래
한얼산은 태백산맥 마지막줄기에 자리잡은 큰산 즉 ‘한’은 크다는 뜻으로 한얼산이라고 하며 지금의 호천산을 말하는데 이 산을 월백산이라고도 한다. 한얼산이라는 말은 한국의 큰산 또는 한민족의 마지막 낙동정맥의 정신이 담긴 산이라는 뜻이다. 또한 오늘날 부산(釜山)이라는 이름은 증산의 유래에서 기인된다고 한다. 증산의 유래를 보면 부산은 통일신라시대 때 행정구역상 동래군으로 불리워지면서 그곳에 영현이 둘 있었는데 대증현과 기장현이었다. 증산이라는 명칭은 대증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증현의 증(甑)은 부산의 부(釜)와 뜻이 서로 통하여 둘 다 떡을 찌거나(甑) 밥을 짓는(釜) 그릇을 말하며 큰시루를 엎어 놓은 모양과 흡사한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동래군의 산천조(山川條)에 보면 ⌜부산(釜山)은 동평원에 있는데 산(지금의 釜山)이 가마솥모양(釜形)으로 생겼기 때문에 그 밑을 부산포라고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므로 증산은 곧 부산이란 뜻과 통하며 기록에도 부산이라 되어 있고 그 이름을 따서 이 산의 앞을 부산포라 하였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이 부뫼, 즉 부산이다. 그렇다면 부산이 지명으로 통용되고 있으므로 八金山은 곧 이 釜山을 한자로 푼 것이다. 다시 말하면 釜山을 내려쓰면 八金山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예언된 팔공산(八公山)은 八金山을 말하며 八金山은 곳 釜山을 말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를 핵으로 이탈리아반도를 중심으로 대서양 문화가 꽃피웠으나 21세기 접어들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한 가운데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태평양시대가 도래되었으며 세계지도를 펼쳐 보면 한국은 세계의 심장이며 세계의 뿌리이며 그중에서도 부산은 한국의 뿌리이다. 그러므로 6.25전쟁 당시 부산을 사수 하였기에 한국이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釜山의 뿌리는 八金山(증산)이다. 八金山은 釜山을 파자로 표현한 것이며 또한 중구 증산공원을 시루봉 혹은 증산이라 하였는데 이 산이 八金山을 일컫는 말이다. 산맥이나 산이름으로 말하면 팔금산은 지금의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증산공원을 말하는 것이고 팔금산(증산)과 헌얼산(호천산)이 마주 보고 있으며 음과 양으로 한민족의 얼과 기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얼산과 八金山은 한국의 뿌리이며 한민족의 심장이다. 한얼정신, 민족정신을 평생교육과 노인교욱을 통해 八金山(釜山)에서 꽃을 피운다.
2011. 9. 3. 한 효 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