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9월중순경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여 수면제를 복용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의사가 처방해준 수면제와 진정제 한알씩을 먹으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깊은 수면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약도 매일 먹으니 서서히 내성이 생겨서 잠자는 시간이
자꾸 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알에서 한알반 두알까지 복용하였습니다.
올해 1월달부터 수면제를 끊기 위해서 약을 반알을 닷새정도 먹고 삼분의일알을 닷새정도먹고
사분의일알을 닷새정도 먹으면서 서서히 약을 끊기 시도를 해 보았지만 제가 일을 교대근무 하는
관계로 1근 2근은 마치면 밤에 집에 있으니까 약을 먹으면 나름대로 잠을 잤으나 3근인 야근을 하게되면
퇴근하고 아침에 집에 와서는 수면제 점감요법이 통하지가 않습니다.
지금껏 잘해왔던 수면제 감소요법이 다 무너지고 낮에 잠을 자려면 다시 한알이나 한알반을 먹어야
겨우 잠을 5~6시간 잡니다. 이러한 패턴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세차례나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수면제의 중독 부작용 을 이제는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내면의 소리에는 약물을 넣지마라 넣지마라 너무 힘들다고 하는 지치고
지친 처절함을 느끼며 다른 한편으로는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잘거라는 불안과 초조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마음과 마음이 충돌하며 지금까지는 자연그대로의 본성의 힘이 물리적 강압에 눌리고
있지만 반드시 이 고난을 극복하여 과거 자연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의사선생 말씀은 이약이 흰색수면제는 졸피람이라하고 노란색진정제는 아스반 이라고 하는데
제가 의사선생한테 수면제를 끊기위해 그러는데 이약들보다 강도가 낮은 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였으나
이 약이 수면제 진정제 중에는 제일 낮은 단계의 약이라고 말을 합디다.
여러분 중에 이약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성의껏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면제는 앞면 뒷면 사진임
첫댓글 졸피람(졸피뎀)은 전형적인 수면제 이고 아스반(아티반)은 그 악명높은 벤조계열의 대장급 항불안제 입니다..
이를 악물고 끊으셔야 되는 중독성 마약들 이므로 빨리 끊으세요..
그래야만 살수 있습니다..
위에 글 쓰신분 매우 좋은 분인데요. 그래요, 수면제 해석하기에 따라 많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끊기로 마음 먹었으니 우리 여기 도움 주실분들과 열심히 상담하셔서 끊어가 봅시다.
지금 약을 끊는데 가장 힘든 것은 교대근무가 가장 큰 방해 요인이네요. 그걸 바꿀수는 없는 환경일 겁니다. 대신 마음은 2배로 결심을 해야할 것입니다.
결론은 27년 정신과 약과 4년 수면제를 먹었던 저도 약을 끊고 지금은 하나도 불안하지 않게 잘 살고 있고, 잠 자고 싶으면 낮 동안에도 전혀 문제 없이 잠을 자곤 합니다.
제가 이 카페에 가장 오랫동안 글을 올리고 다른 분들로 부터 나름 인정받는 메시지를 듣곤합니다.
항삼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
이 카페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세요. 사이버 상담의 좋은 점은? 조언자나 내담자가 본인의 얼굴을 보이지 않고도 문제를 자연스레 의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 카페에서 글 올리신분들 5명 쯤은 아마 님에게 많은 도움의 글을 주실 능력을 갖춘 분들이 많아요.
친절하게 상담에 응할 것이니 편안하게 글을 올리셔서 수면제나 내성, 중독성이란 단어를 우리 편하게 해석할 수 있는 앞으로의 날들을 기대해 봅시다.
상어님 베토벤님 조언 감사합니다.
여기 카페의 불면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에게 하루빨리 불면에서
헤어나길 서로 응원합시다.
상어님. 글읽다가.답답해서. 항불안제계열. 수면제. 먹고. 있어요.
약. 끊었다가!. .다시제자리. 넘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