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늙는 줄 아니? 너도 언젠가는 늙어!
참신한 세계관과 매력적 캐릭터가 어우러진 사실적 묘사로 미스터리소설과 연애소설을 넘나드는 아리카와 히로의 『세 마리 아저씨』. 60대의 검도의 달인 '기요카즈', 유도의 지존 '시게오', 그리고 지략가 '노리오'가, 아저씨 삼총사로 변신하여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범죄를 해치우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할아버지'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면서 마을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아저씨 삼총사의 이야기는, 대화 없는 가족, 혼자 사는 노인 등의 우울한 우리 현실을 멋지고 통쾌하게 탈바꿈시킨다. 기요카즈의 손자 '유키'와 노리오의 딸 '사나에'의 풋풋한 로맨스도 담겨져 있어 우리 감성을 충만하게 채우고 있다.
☞ 이 책의 줄거리! 요카즈, 시게오, 노리오는 어렸을 때 마을의 유명한 말썽꾸러기로서 '악동 삼총사'로 불렸지만, 지금은 60대가 되어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그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 '아저씨 삼총사'로 변신했다. 마을에서 벌어지는 말썽을 해결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것이다. 아저씨 삼총사는 가정 문제뿐 아니라, 동물 학대, 치한 퇴치, 최면 상술, 그리고 강도 등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범죄를 해결해나갔는데……. |
첫댓글 살림출판사 강명옥 팀장이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