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반쯤 배낭을 지고 집을 나섰다. 배낭에는 갈아입을옷과 먹을것,물병을 넣고
어제밤까지 잠수교가 물에 잠겨있어 그쪽으로 가는길이 어떨지몰라 위험지역을 다 통과하고 9k지점에서 최씨에게 그쪽으로간다는 전화를 했다. 간이화장실에서 일을보면서,
청담대교에서 양재천쪽으로 휘는곳이 진흙천지다. 요령없아 한동안 진흙길을 가다가 주차장 윗길을 택해 흙진창을 벗어났다.
17k쯤 간곳에서 최락씨가 오고있다. 분당으로가는 새로 난길로 접어들었다. 아직도 포장이며 배수로등이 미흡하다. 한달쯤 뒤면 아주 훌륭한 달리기길이 나올것 같다. 청담대교밑(여의도에서부터15k)에서부터 16k쯤이 야탑역 근처다. 거기서 반대쪽 영점에서 부터 달려오는 박영준씨를 만났다.
달리기는 그곳에서 마치고 물이좋은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유명한 설농탕집 '감미옥'에서 맛좋은 수육안주해서 맥주며 청하를 꽤 마셨다. 수지에서 오신 박씨가 쏴버렸다.
그리고 제2운동장에 가서 이번울트라 훈련용으로 2k짜리 모래주머니를 샀다. 대단한각오 다.
다시 야탑역동내로 와서 생맥주 2차를했다. 간단히 각1000cc씩.
여의도에서 일산까지도 갔고,오늘은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뛰어갔다. 언젠간 의정부도 가보고 안양도 뛰어가볼게다.
지하철을 한번 잘못타고 집에 오니 4시반이 넘었다. 오늘도 달리기로 하루를 .......
우리 63k 울트라를 오늘이코스에다 9/13등산코스를 접목해서 만들어 보았으면 괜찬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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