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금수산]1.015m 충북제천/얼음골/능강계곡

[홍실짱]

금수산얼음골(1.015m 충북제천/단양)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지는 산/시원한 얼음골/능강계곡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듯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붙인 금수산은 가장 운치 있는곳이 능강계곡이다.
금수산 서쪽기슭을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암벽과 기암괴석
투명하도록 맑은계류가 손잡고 그윽한 풍치를 연출한다.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은 한여름 피서지로 그만이다.
주봉은 암봉일 뿐만 아니라 동서 양편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다.
 



































금수산산행을 위해서는 제천에서 청풍으로 가다가 
청풍대교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 충주호를 따라 들어가야 한다. 
제천에서 단양쪽으로 가다가 들어가는 코스도 있지만 
충주호에서 들어가는 곳의 경관에 비길것이 아니다. 

이 도로에서는 남근바위로 유명하며 깎아지른 암릉과 제법 큰사찰이 있는 동산과 
맞은편에 역시 제천 산악인들의 암벽코스인 작성산을 오를수 있고 
계곡이 좋은 능강천이 있는가 하면 금수산에는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있어서 
금수산의 아름다움은 모두 이쪽(충주호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계곡을 통한 무오염 금수산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조건이 되어 준다. 
푸른 충주호의 맑은 물을 보면서 이 도로를 끝까지 따라가면 
마지막에 마을(상천리)이 하나 나오고 길은 고개를 넘어간다. 

이마을에서 보면 금수산은 굴곡진 골짜기와 골짜기로 내려와 모이는 지능선들
검은 회색바위와 어울리는 소나숲등 화려한 자태를 온통 드러낸 채 
어서 들어와 나를 새롭게 발견하라고 산꾼들을 손짓해 부르는것 같다. 

모든 불편에도 불구하고 금수산을 찾아야 한다면 
상천리로 와서 금수산을 올라야 할것이다.
마을뒤로 난 길을 따라가면 용담폭포로 가는 길과 갈리는곳이 나타난다. 



























용담폭포는 웅장한 화강암 돔을 타고 흘러내리는 와폭에 가까운 폭포이다. 
이 폭포 왼쪽으로 올라가는 가느다란 길이 있으나 
초보자에게는 위험하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나무뿌리와 바위 모퉁이를 붙잡고 
부근 암곡이 보이느 암봉에 올라가면 용담폭포 위쪽 선녀탕이 또렷이 보이고 
선녀탕(소)에 푸른물이 괴어 있는것을 보면 자연의 오묘한 걸작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물론 용담폭포 오른쪽 정규코스로 편안히 올라도 선녀탕을 볼수 있다. 

능선을 따라올라가면 매부리처럼 생긴 금수산정상이 멀찍이 보이고 
올라가는 길은 바위도 적지 않은 탓으로 군데군데 좋은전망대가 있어서 
망덕봉과 금수산 사이의 드넓은 계곡을 내려다보는 
맛이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다. 



























금수산정상에 이르기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산길이다. 
그러나 적성면 상학리에서 올라오는 등산길과 만나는 
안부를 지나면서 길은 경사가 급해진다. 

정상은 돌올하다고 할 정도로 급경사로 이뤄져있어 
적지아니 힘이 들지만 그렇게 위험하다고 하지는 않다. 
손잡이와 나무뿌리,줄기등 잡을게 많기때문이다. 

이 급경사 부문을 멀리서보면 독수리의 이마와 부리처럼 보이는 부분이다. 
충주호 저쪽(충중-단양)길에서 봐도 금수산과 그 일대 산자락이 
호수에 드리운 푸른 산그림자와 암벽과 암벽사이로 열리는 
푸른 수로는 가히 천하의 절경을 이룬 곳이다. 




























이지역의 뱃놀이가 유명한 것은 사람들이 그 빼어난 경관을 
그대로 봐넘기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그곳이 그렇게 아름다울수 있는것은 금수산과 강건너 
구담봉이 있기 때문이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는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했다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수 있다

얼음골을 경유 능강계곡으로 하산한다
하산지점에는 식당이 없으며 5km쯤 이동하면 식당이 있다 




 

 

 









등산코스
상천리-백운동-선녀탕-정낭골-금수산-사거리-얼음골재-얼음골-와폭-능강계곡-능강천-능강교
(산행시간:4시간30분/매식불가/도시락또는 취사준비)




















.... 알   림 ....

 06시00분 연수구청옆(공항버스장)
 06시05분 학익동금양APT앞(문학터널통과후)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SK생명앞,공항버스장)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30분 만수동직행버스장(하이웨이주유건너편)


 

 회비:20.000원(교통비.입장료.금요일 15시까지 "입금"시 레져보험료)
     ※보험은 은행마감시간전에 정리,입금을 해야합니다
       (주민등록번호,실명)


 
 연락:032-421-6700 / 011-282-8848 (홍수향)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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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아침]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히트맨]

저 참석합니다. ㅎㅎㅎ 금수산이 절경이라던데 보고싶네요^^

[홍실짱]

히트맨님~~~올만에 테이프 끊으시더니~~~ㅎㅎㅎ 방가요!!!! ㅎㅎㅎㅎㅎ

[둥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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