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GV에서 미쓰 고라는 영화를 보았다. 배신과 복수 또 그에 따른 복수와 배신 유해진이 나와 코믹물이 된건지 코믹물에 유해진이 나와 웃긴건지...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웃었던 것 같다. 유해진과 고현정에 짧지만 웃긴 러브스토리...는 아니고 복수극이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웃기만 하고 시간이 갈 정도로 귀여운 파트너였다. 또 유해진과 고현정에 복수극은 언밸런스하게 어울려 있었다. 공황장애인 고현정과 비밀경찰인 유해진이 서로 도오주는 것 같닥도 배신하고 유해진에 조금 부끄럽고 닭살날리는 소리에 조금 당황했지만 정말 재미있고, 코믹물을 본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만큼에 웃긴 영화였다. 조금 화났던 것은 경찰이 돈을 챙기려고 했다는 것이다. 어째 매일 영화를 보면서 캐릭터에게 화가 나는지 나도 웃겼다. 박신양에 사투리 연기도 어색하면서 웃겼고 원래 거의 웃긴 역할로 나오는 고창석, 성동일, 이문식은 너무 연기를 잘해서 진짜처럼 생각 될 정도로 웃기고 솔직해서 많이 웃었다. 만약 다음에 영화를 찍는다면 코믹 물로 다시 나오지 않을까 아니면 웃기는 역할을 맏거나... 그렇게 영화는 다같이 웃으며 끝나가고 고현정은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복수극에 끝을 맺었다. 역시 미쓰고!!
다음에 코믹물을 찍는다면 더 웃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