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인간개발을 위한 뉴 패러다임’ 논의
-기원절 1주년 기념 2014 국제평화지도자회의 개최
천일국 2년 천력 1월 10일부터 13일(양 2014.2.9.~12)까지 천일국 기원절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14 국제평화지도자회의(이하 ILC)’가 개최되었다. ‘평화와 인간개발을 위한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몰도바공화국 마가레타 영부인,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등을 비롯한 47개국 130여 명의 해외지도자와 200여 명의 한국의 평화대사가 참석하여 평화실현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참부모님의 평화사상은 갈등과 충돌의 유일한 대안
천력 1월 11일(양 2.10) 오전 9시 ILC 개회식에서 문훈숙 이사장은 참어머님을 대신하여 기조 연설을 대독하였다. 참어머님께서는 “하늘부모님의 뜻과 하나 되는 것이 바로 평화를 위한 기원이 된다”면서 “문 총재님의 가르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인류역사를 통해 섭리하시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문 총재님의 말씀은 평화를 위한 로드맵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올바른 길이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하셨다.
천력 1월 10일(양 2.9) 롯데월드호텔에서 개최된 개막만찬에서도 윤정로 천주평화연합 한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학자 총재님의 평화의 비전과 통일의 비전을 얼리며 천일국 기원절 1주년과 더불어 창시자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해 주었다. 이어 필리핀 대표로 참석한 로베르토 산티아고 회장은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필리핀 정부와 무장단체의 무력충돌의 해법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평화사상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기조연설을 하는 문훈숙 이사장
동북아 평화를 위한 로드맵 논의 이어져
천력 1월 11일(양 2.10) 오전 ILC 본 회의에서 양창식 천주평화연합 세계의장은 “급변하는 동북아의 평화를 모색하는 것은 정부 만이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가 협력해야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좀 더 열린 가슴으로 멀리 보는 비전을 가지고 동북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원은 “중국 포위를 위한 한·미·일 군사동맹보다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공동체 실현에 협력해야 한다. 북핵 문제를 미국에 의존하는 것보다 한국이 앞장서서 한·중·일이 함께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중재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일본 도쿄 가에츠대학의 야마다 하로시 교수는 “아베 정부 정책에 일본 국민이 전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팽창, 반일감정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일본이 동북아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염려한다.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해서는 한일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러시아의 북한전문가 알렉산더 제빈 박사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중국은 북한이 미국과 중국의 완충지대로 남기를 기대하고 있기에 북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다자간 경제프로젝트를 만들고 북한이 참여해 북한의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영사를 하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
▲기조연설을 하는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연설을 하는 일본 도쿄 가에츠대학의 야마다 하로시 교수
▲연설을 하는 알렉산더 제빈 박사
참어머님 창설자 기조연설 요지
본인의 사랑하는 남편 되시는 문선명 총재님께서는 세계평화를 위한 궁극적인 기반이자 기원이 바로 하늘부모님에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늘부모님의 뜻과 하나 되는 것이 바로 평화를 위한 기원이 됩니다. 그 어떤 장애가 앞을 가로막더라도, 하늘부모님에 그 뿌리를 둔 자는 세계평화를 향한 길을 열어나갈 수 있습니다.
비록 참부모 되시는 본인의 남편이 2012년에 하늘로 가셨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그 분의 사랑과 따뜻한 이끌림을 경험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그 분이 이제 영계에 계시고 본인은 지상에 머물고 있지만, 참부모의 위치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본인은 반세기 이상을 그 분의 옆을 지키고 함께 하면서, 인류의 고통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걸어오신 그 가시밭길을 몸소 느끼고 살았습니다. 문 총재님의 최대의 소원은 하늘부모님의 그러한 고통의 심정을 해방 드리고 인류를 고통으로부터 해방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 분의 사명이요, 참부모의 사명입니다.
문 총재님의 가르침을 연구하십시오. 그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인류역사를 통해 섭리하시는 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 총재님의 말씀은 평화를 위한 로드맵이며, 우리가 따라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행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