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악도(三惡道)를 면한다"
- 불교 격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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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우리가 죽고나면 저마다 살면서 지은 업에 따라 육도(六道)를 윤회한다고 합니다.
육도는 삼선도(천상·인간·아수라)와 삼악도(지옥·아귀·축생)로 나누어지는데요.
불가에서 이 삼악도를 면하기 위한 방법으로 위의 재미있는 격언이 전해집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문고리에 신비한 힘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치열하게 정진하는 수행자들의 청정한 기운에 대한 존중이자,
불법(佛法)과 인연을 맺는 마음(發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기 위함일 것이지요.
깨달음을 향해 정진하는 선방은 그 자체로 거룩한 공간입니다.
그곳의 문고리를 잡음으로써 악도에 떨어지는 업을 소멸할 수 있다는 것은
거창한 깨달음 이전에 불법(佛法)을 향하는 이 작은 인연들이야 말로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틀 전 승보공양순례로 다녀온 문경 봉암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최고의 종립선원이 있는 도량입니다.
다른 선원도 아닌 이 봉암사 선방의 문고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반드시 다음 생에도 인간의 몸을 받아 부처님 법을 배우는 인연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불자님들께서는 다들 '선방 문고리를 잡으셨나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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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화요일은 보름법회일입니다. 보름 저녁 7시에 행해지는 '보름 달빛 명상'은 회주스님 명상수업으로 대체됩니다.
봉암사 태고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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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악도(三惡道)를 면한다 (글 - 승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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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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