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꺽지, 꾸구리, 메기, 모래무지, 딩미리 민물매운탕 문경맛집 진남교반 원조진남매운탕
탄광이 폐광하면서 잊혀져 가던 문경선에 레일바이크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진남교반은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조령천 물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처진 사이로 휘돌아 가는 위로 문경선철교와 함께 3개의 교량이
어울어진 모습이 장관이다.
왕건이 견훤에게 쫒겨 토끼길을 따라가서 겨우 목숨을 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오는 고모산성위에서 내려다보면 경북팔경중에서
첫 번째에 그 이름을 올린 진남교반 중심에 자리잡은 진남매운탕이 내려다 보인다
문경 탄광산업의 활기와 함께 1960년 말 친정어머니(이봉선)가 문을 열어 2대 50년 세월동안 특허받은 고추장으로 자연산
민물매운탕을 가전기법으로 요리하는 집이 바로 원조진남매운탕이다
'문경군 향토음식점 제1호'로 직접 만드는 고추장으로 끓여내는 진남매운탕은 전통문화보존 명인장으로 선정된
김영희씨(막내딸)가 대를 이어 원조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진남매운탕은 1995년 한국전통음식보존협의회에서 전국에 걸친 향토미각순례에서 찾은 이름난 맛집으로 추천되어 맛찾아
삼천리 식도락가의 별미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별미 원전의 집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통과 맛을 인정받은 식당이다.
창업주인 어머니께서 담그시던 고추장 비법을 계승 발전시켜 메기를 넣어서 만드는 메기고추장과 메기고추장을 포함하는
요리로 특허를 출원하여 2012년 7월 특허 제10-1168351호 특허를 획득하여 진남매운탕의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당귀와 상황버섯등 7가지 한약재로 넣어서 끓여내는 한방육수에 영강에서 잡히는 꺽지 꾸구리, 메기, 모래무지, 딩미리 등
그때 그때 잡히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넣은 특허받은 고추장으로 끓여내는 민물잡어매운탕은 이집에서만 맛볼수 있는 진미이다.
진남교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조령천변에 자리잡은 테라스에서 문경선 철교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고모산성
그리고 조령천(영강)이 어울어지는 절경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잡어매운탕을 먹고 있노라면
세상 부러울것이 없어보인다
진남매운탕(잡어매운탕)은 자연산 물고기를 이용함은 물론, 갖은 버섯과 미나리, 깻잎, 대파 등 야채와 수제비,
국수 등을 곁들인 싱싱한 재료가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한맛이 일품이다.
경상북도 문경맛집
진남교반 원조진남매운탕 - 진남매운탕(잡어매운탕)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128번지 / 054-552-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