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금) 한탄강 주상절리길 단풍놀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차진곤회장, 허성기대장, 그리고 유근준총장 셋이서 오늘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당초 김수용회원이 운전봉사를 해주기로 하였으나 갑작스런 심한 감기로 할수없이 셋이서 철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현지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곳곳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모두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침 7시 30분 동서울터미널 출발 시외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아침 7시 경 터미널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인근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07시 30분에 출발하여 신철원 시외버스터미널에 9시 10분 경 도착하였다.
터미널 건너편 택시정류장으로 가서 허대장이 택시기사와 상의를 하여 현장 답사 몇 군데를 하되, 매번 택시료 계산을 하고 현지사정을 알아보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에 미터기를 끄고 기다리기로 하였다.
먼저 주상절리길 입구에 가서 사정을 파악하여 보았다. 출발지인 순담매표소에서 마지막 도착지인 드르니매표소까지 3.6km로 천천히 경관을 즐기며 사진을 찍으며 걸으면 1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였다.
일부 회원의 경우 3.6km 걷기가 버거울 수 있고, 마지막 드르니매표소에 도착하기 직전에 오르막 계단이 제법 높다고 하여 코스 진행 방향을 뒤집기로 하였다.
즉 출발지를 드르니매표소로 하여 단체출발을 하되, 걷기가 불편한 분들은 버스를 타고 순담매표소로 와서 출발하여 중간에 본대와 만나 되돌아오는 것으로 하기로 하였다.
택시기사의 소개로 임꺽정가든에 들어가서 현황 파악을 해본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소이산 모노레일을 알아보러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간다.
철원역에 들어가서 모노레일 예약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니 1회차 8명 한도로 5분 간격씩 출발하게 되어있어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다. 실수없이 단체예약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였다.
신철원 시외버스 터미널 앞으로 돌아와 사람이 제법 끓는 철원막국수 집에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다.
점심식사 후 14:40 동서울터미널 행 버스를 기다리며 카페에 앉아 당일 행사의 일정표를 허대장이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았다.
08:30 양재역 2번출구 인근에서 버스 출발
10:00 드로니매표소 도착, 트레킹 시작
12:30 순담매표소 도착, 고석정으로 출발
12:40 고석정 도착 후 관광
13:10 중식
14:40 소이산 모노레일로 출발
15:10 소이산 모노레일 도착, 8명씩 순차적으로 탑승
16:40 출발지 양재역으로 출발
한편 이날 사전답사를 위한 3인의 경비 지출은 다음과 같다.
신철원 행 버스료 28,800원
터미널 아침식대 26,000원
편의점 커피대 6,000원
동서울터미널 행 버스료 28,800원
음료 아이스크림 9,000원
택시료 8,400 + 24,600 + 21,800 + 32,000 = 86,800원
철원막국수 빈대떡 막걸리 43,000원
터미널 카페 10,000원
계 238,400원
오늘의 임무를 완수하고 16시 10분 경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여 각자의 귀갓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