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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성지는 충북 제천10경 중 제10경이다(제1경은 '의림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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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 '로컬 100' 중
유일한 천주교 성지이자
피정과 묵상의 성지로
원주교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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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 '배론'해서 외국 선교사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이 마을 계곡 형상이 배(舟) 밑창을 닮았다 하여 '배론'이라 한다.
- 배론(舟論)은 1800년대부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신도들이 모여 화전과 옹기를 구워서 생활을 했던 일종의 신앙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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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잡한 주차장을 피해 피정 장소로 가는 한적한 숲길 코스를 택해본다.
- 배론성지를 성지 순례차 가는 분들도 있지만 때가 때인지라 단풍 행락도 많다.
- 단풍이 보이는가?
10월 11월까지 더위가 계속돼서 단풍철에도 단풍은 사실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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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도 선정한 명불허전 단풍 10대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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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 있는 성모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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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업광장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묘지로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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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에 다음 세가지 보물이 있다.
1) 황사영 백서 토굴과
2) 성 요셉 신학당
3) 가경자可敬子 최양업 토마스 신부 묘
- 최양업 신부 묘부터 간다.
다소 경사가 있고 외곽에 있다보니 찾는 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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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사제가 된 최양업(崔良業, 토마스, 1821~1861)의 묘다.
- 첫번째 신부는 물론 김대건신부!
둘 다 충청도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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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篤瑪(독마)는 토마스의 한자 표기이고,
崔鼎九(최정구)은 최양업신부의 관명이고,
'양업良業'은 어릴적 이름이다.
이름값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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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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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서쪽에 기타 성직자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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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지학순도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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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에서 앞쪽을 전망해본다.
- 묘지로 가는 길은 이렇게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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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영토굴' '성요셉 신학당'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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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영 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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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요셉 신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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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음을 비우는 연못
- '단풍성지'라는데 이 정도다!
단풍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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