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사진을 찍었다. 김옥춘 사진을 찍었다. 작은 풀 지는 꽃까지도 곱다. 아름답다. 찡하다. 사진을 찍었다. 누워서도 살아있는 나무 죽어서도 서 있는 나무까지도 사랑스럽다. 아름답다. 찡하다. 사진을 찍었다. 웃는 너도 우는 너도 쓸쓸한 너도 사랑스럽다. 아름답다. 찡하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족 앞에서는 우리 모두 사진작가 같은 사람이 된다. 아무도 몰라주는 사랑하는 사람의 매력을 찾아내고 사랑하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우리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을 찍는 사진작가 같은 사람이다. 사진을 찍었다. 곱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 가슴이 찡하다. 눈물이 핑 돈다. 사진 속에서 우리가 읽는 것은 생명이 전하는 메시지다. 사랑해라. 이겨내라. 아파도 힘에 겨워도 인생은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다. 너는 너는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 사진을 찍는다. 가슴이 찍힌다. 사랑스런 너의 가슴 사랑하고픈 나의 가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삶이 귀해진다. 삶이 감사하다. 사랑이 하고 싶다. 2008.7.16
| 행복한 인생 김옥춘 혼자도 그리 나쁘진 않아 외로운 것 말고는 다 괜찮아 죽을 것만 같은 외로움 말고는 다 괜찮아 외로운 대신 편하잖아 둘이 함께도 그리 나쁘진 않아 일을 더 해야 하는 것 말고는 가슴에 생기는 상처 말고는 다 괜찮아 숨이 막힐 것만 같은 고단함 말고는 숨이 멎을 것만 같은 서운함 말고는 다 괜찮아 고된 대신 아픈 대신 기쁘잖아 혼자도 그리 나쁘진 않아 외롭긴 하지만 행복해 둘이 함께도 그리 나쁘진 않아 고되긴 하지만 행복해 인생이란 외롭지만 고되지만 행복한 거야 아름다운 거야 내가 귀한 만큼 오늘도 너를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할 거야 귀한 내 삶을 위해 사랑해 2008.8.8
|
일꾼 김옥춘 일꾼은 잘 먹여 부리는 거라더니 움직이지 못할 것만 같더니 힘이 나지 않더니 빵 한 조각 간식에 팔다리에 움직일 힘이 생겨났다. 정말이다. 신기했다. 일꾼은 넉넉하게 먹여 다스리는 거라더니 꼬이기만 했는데 서운하기만 했는데 고기 한 점과 술 한 잔에 가슴이 풀렸다. 고마워졌다. 정말이다. 신기하다. 일꾼은 잘 먹여 부리는 게 맞다. 일꾼은 넉넉한 맘으로 다스리는 게 맞다. 2008.8.14
| 나의 하루 김옥춘 일을 하다가 꽝 아야! 바보 바보 바보 내 손가락 내가 찧다니 일을 하다가 쭉 아야! 바보 바보 바보 내 손 내가 찌르다니 일을 하다가 보글보글 부글부글 아야야! 바보 바보 바보 정말 바보 내 자존심 내가 긁어대다니 조심한다고 했는데 손가락엔 상처 다리엔 멍 가슴엔 피멍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 정성을 다했는데 나의 하루는 상처투성이다. 사랑한다고 했는데 존중한다고 했는데 배려한다고 했는데 나의 사랑은 아픔 덩어리다. 2008.8.26
|
나의 소원 김옥춘 내 소원 이루어지는 날은 어제였어요. 오늘이었어요. 몰랐어요. 내 소원 이루고 살았다는 것을 내 소원 다 이루고 살았다는 것을 나 행복하게 되는 날은 어제였어요. 오늘이었어요. 몰랐어요. 나 행복했다는 것을 나 너무나 행복했다는 것을 쓰고 남을 돈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쓰고 남을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쓰고 남을 돈으로 예쁜 옷도 사 입고 쓰고 남을 돈으로 월세 걱정 없이 살아보고 쓰고 남을 돈으로 좋은 일도 해보고 그게 내 소원이었는데 가난하지 않게 살아보는 것 풍요롭게 살아보는 것 그것이 내 소원이었는데 발톱 빠졌다가 이상하게 나고 손가락 다쳐보니 손톱 빠지지 않는 게 내 소원이 되었어요. 배 아팠던 날 배 아프지 않은 게 내 소원이 되었던 것처럼 그래요 난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었어요. 지금의 소원 다 이루고 산 아름다운 삶이었어요. 평범한 하루를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오늘 하루를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지금의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아요. 이제는 내 소원 이루어진 날은 어제였어요. 오늘이었어요. 알아요. 이제는 내 소원 다 이루고 살았다는 것을 나 행복한 날은 어제였어요. 오늘이었어요. 알아요. 이제는 나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2008.8.28
| 내 사랑아 김옥춘 고맙다. 참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내게로 와줘서 사랑한다고 매일 말할 수 있게 내게로 와줘서 기쁘다. 참 기쁘다. 사랑스럽게 서로 안을 수 있는 너와 나여서 사랑스럽게 매일 안을 수 있는 너와 나여서 행복하다. 참 행복하다. 사랑할 수 있는 나여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너여서 매일 사랑할 수 있는 나여서 매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너여서 사랑한다. 참 많이 사랑한다. 사랑하고 싶다.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다. 평생 사랑하고도 더 사랑하고 싶다. 2008.9.1
|
까꿍 김옥춘 까꿍! 울지 마! 까꿍! 까꿍! 웃는다. 웃는다. 웃는다. 웃었다! 까꿍! 까꿍! 까까까까 까꿍! 걱정하지 마! 나 늘 여기 있을 거야! 네 앞에 네 옆에 그리고 네 안에 까꿍! 까꿍! 까까까까 까꿍! 무서워하지 마! 너 늘 지켜줄 거야! 외롭지 않게 불안하지 않게 행복하게 2008.9.2
|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김옥춘 찾았어요. 보여요. 내게 웃어주는 당신에게선 희망이 보였어요. 찾았어요. 보여요. 내게 웃어주는 당신에게선 의지가 보였어요. 보여요. 느껴져요. 내게 웃어주는 당신에게선 믿음이 느껴졌어요. 당신은 그냥 웃었지만 난 보았어요. 삶에 대한 희망 삶에 대한 의지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웃는 거였어요. 당신을 향해 그리고 나를 향해 내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도 웃는 거예요. 당신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2008.9.4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