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환율 하락을 주도해왔던 역외 세력들이 1200원 초반선에서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도 조정
양상을 보임에 따라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일보다 4.70원 오른 1242.6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의 강세에 따라 역외환율이 20원 급등한 영향으로 전일보다 15.10원
오른 1253.00원으로 출발하였으나 1250원대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왔으며 역외도 달러매도에 가세하면서
1250원대 이하로 내려 앉았으며 13일과 14일 하이닉스 유상증자와 관련된 외국인 청약자금 마련을 위한 달러매도 움직임도
환율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당분간 환율은 증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00원초중반을 박스권으로 하는
변동성이 줄어든 장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 달러약세와 펀더멘탈 개선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안전통화인 미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며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국내
종가보다 6원 이상 하락하여 마감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외국인들의 하이닉스 유상증자를 위한 달러매도도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고 국내 주식시장도 14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200원 초반에서 수입결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세계경기회복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안전통화로서의 달러수요 감소 예상과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60불을 초과하는 강세영향으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미국의 버냉키 FRB의장은 미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밝혔으나 초저금리 유지와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화의 약세와 국제유가와 금가격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어제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작년
11월11일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60.08달러까지 올랐으며 종가 기준으로 0.6%오른 58.85달러를 기록했으며 금 가격도
1.07% 오른 온스당 922.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도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자수요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스탠챠타드는 올 연말까지 호주달러가 미 달러대비 0.85수준까지, 뉴질랜드달러는 0.69수준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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