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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성령 강림
(사도행전 2 장< 1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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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오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말을 잘하는 사람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진리이며, 예수님이 곧 생명이며 길임을
믿는다면 그 믿음대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삶의 유일한 원칙과 기준으로 삼고
그 원칙대로 기준대로 살아가도록 하는 능력으로 오시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것으로 심판 받을 자와 생명을 얻을 자로 구분됩니다.
과연 누가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사셨던 그 길을 생명으로 알고
따라가느냐로 그리스도의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오셔서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셔서 우리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되어지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는 이제 내 백성이다'는 선언에 의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되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선언하셨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이 아닌 그냥 세상의 사람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 됨을 자각하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하시는 일이 곧 성령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성령을 보내심으로써 우리에게 알게 하시는 것이
'내가 누구인가?'라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나를 그리스도인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이 오심으로서
하나님의 생각과 뜻과 그 마음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 성령 강림.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번 2 :1-4)
오순절은 무교절 주간에 처음 추수한
보릿단을 안식일 후 첫날 곧 일요일에 하나님께
흔들어 드리는 절기인 보리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 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의 강림은 외적인 현상들을 동반
하였습니다. 오순절 날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제자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또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 혹은 불같이
갈라지는 혀들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위에 임하여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령님께서는 귀로 들을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들을 동반하면서 내려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은 구약의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것이며 또 예수님께서 마지막 유월절 만찬 후에
제자들에게 교훈하실 때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셨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속하신 자들을 실제로
구원하시는 일 즉 그들을 중생시키고 성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들 속에 영원히 거하셔서
그들에게 보혜사 곧 위로자가 되십니다. 또 성도의 신앙생활과
성화(聖化)와 전도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 하여 주십니다.
2. 성령 강림의 목격자들.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
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사도행전 2 :5-8)
오순절 성령 강림의 독특한
표시는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
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우거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여러 언어들로
말하는 소리를 듣고 큰 무리가 모여왔습니다.그들은
제자들이 각각 자신들의 언어들로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했습니다.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그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사도행전2 :9-11)
그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들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이 여러 나라 언어들로 말하고
사람들이 그 여러 언어들로 들은 것이었습니다.
무리들이 떠나온 15개 지역들의 이름을 열거한 것으로 보아
제자들이 적어도 15개 지역이상의 언어들로 말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얻은 제자들로 하여금
방언을 말하게 하신 것은 성령의 역사로 제자들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세계복음화의 일을 이루게 될 것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인류는 본래 한 언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홍수 심판 후 노아의 자손들이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고 인본주의 연합운동을 도모했을 때 하나님께서
인류의 언어를 혼잡케 하셔서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겪게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온 세상의 택한 백성을 다 구원하실 것입니다.
사도시대의 방언은
성령 강림의 표시였으나
이미 믿은 자에게는 방언보다 인격적 신앙 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린도전서 14 :19-)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사도행전 2 :12-13)
오순절에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여러 나라 말들로
방언을 말할 때 그 소리를 듣고 그 곳으로 모여든 많은 무리들이
놀라고 또 어떤 이들은 제자들이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였습니다.
3. 베드로의 반론.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
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
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도행전 2 :14-17)
이에 베드로가 다른 사도들과 더불어 서서 소리를 높여
지금 시각이 제3시 즉 오전 9시이니 술취한 것이 아니라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로 성령을 받은 현상임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모든 육체에게
하나님의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부어지면 사람들은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고 꿈을 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풍성하게
임하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인데 이것이 오순절에 이루어졌습니다.
4. 마지막 날의 징조들.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2 :18-21)
예수님께서
다시 임하시는 그날에 있을
여러 가지 징조들과 환난 그리고 성도들의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말세에 임하는 하나님의 영은 부자나
권세자에게만 임하지 않고 남자나 여자를
구별하지 않고 늙은이와 젊은이 주인과 종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모두에게 임하십니다.
주님의 일은 그의 뜻을 알고 그의 영을 받아 말세에 예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제자된 우리 모두의 해야할 의무요 특권입니다.
말세에 임할 하나님의 영은
예언의 영으로 그 영은 다름아닌 심판주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로 인하여 가해질 불의 심판에 대한 예언의 영입니다.
빛이 변하여 어둠이 되고
밝음이 변하여 피가 되는 이러한 현상은
진리의 타락과 사망의 방편으로 변하는 생명의 법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부재,
이것이 말세에 나타나는 가장 현격한 현상이요 징조입니다.
서로에 대한 동정이나 이해심 대신
모든 것을 자기 수중에 끌어 넣고자 하는 욕심과 이웃에 대한
무관심,자기 기만과 독선이 바로 말세의 가장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구원의 문은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 사람 누구라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자유롭습니다.
남녀의 구별을 두지 않고 언제나 열려 있어 찾는 자를 맞이합니다.
구원의 문이 비록 크고 넓다 할지라도,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서는 들어설 수 없습니다. 주의 대속을 간구하는 자
자신이 죄인됨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만이 들어 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 :22)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로 증거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구약에서 수없이
예언되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로마의 식민지 상황에서
하루속히 해방되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메시야가 해 줄것으로 잘못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사도행전 2 :23-24)
예수님께서 행하신 권능이나
기사,또는 표적들은 결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나타내신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또,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이러한 것들을 베푸셨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도
결국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그리스도관을 시정하며
동시에 예수님을 확실한 그리스도로 확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법 없는 자'
즉 로마 병사들의 손을 빌어
예수님을 죽였지만 그것은 기실 성령의 예언을 성취시킨 결과입니다.
이미 수천년 전에 혹은
수백년 전에 선지자를 통해서
그리고 시편 기자를 통해서 예언했던 바를 성취시킨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은
유대 몇몇 사람의 잘못이나 .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의 실현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하여 죽음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대신 이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제물이었습니다.
사탄은 죄의 사슬로 모든 인간을 사망 안에 가두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셨음으로 더 이상 사망이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 말씀과 같은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믿사오며, 저희들
심령에 항상 내주하시고 또 함께 하셔서 도와주시고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의 충만하신 역사로 우리의 믿음이 날로 날로
자라게 하옵시고 가정에도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회개하기를 힘쓰며 은혜를 사모하며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를 힘써 성령충만에 이르게 하옵시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하셔서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우리 모두 삼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6. 30.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