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입니다. 전 저번에 보쌈무김치 만들고 나서 나온 무육수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단맛, 짠맛이 들어가서.. 그냥 일반물이나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할 분들은 제가 배합한 양념장에서 단맛과 짠맛을 좀 조절해주세요. 무에서 쪼옥 빠져나온 진액을 섞은거라... 아무래도 간의 차이가 있어요. 보쌈무김치 만들기에서 육수 나온 것은~ http://blog.daum.net/inalove/15850482참고해주세요
사진에는 생략되었지만^^;; 떡볶이떡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내서 물기 털어내고 준비하고~ 어묵은 먹기 좋게 잘라놓고~ 대파,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놓아주세요. 어묵은 제가 가끔 사던 장터어묵이 아닌터라~ 팔팔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했습니다. 파채가 들어가지만~ 끓이는 과정에서 대파가 들어가야 맛있어서 대파를 넣었어요.
저번에 무에서 나온 수분이 맛을 보니 짠맛이 좀더 강하길래~ 애매해서 물과 1:1 비율로 섞어줬어요. 처음부터 감을 못잡고~냄비를 작은것을 사용해서 ㅋㅋㅋ 나중에 큰 웍으로 교체해서 조리했답니다 =ㅁ=;;; 신랑이 저 가스렌지 사용하지말고 이제는 전기레인지 사용하라고 바꿔줬어요. 헤헷.. 중고로 사서 하려니 기존 쿡탑 자리에 애매했는데 요런거 프리로 설치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쉽게 잘 설치했습니다. 그냥 기존 쿡탑 안빼고 덮개 놓고 쓸까하다가.. 그래도 매립형이 편하길래..매립했어요.
육수에 양념장 반정도 넣고 끓이다가~끓어오르면 여기에양파, 어묵, 떡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간을 봐서 양념장을 더 넣어도 됩니다. 요건 입맛대로~~ 약간 국물 떡볶이 식인지라~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대패삼겹살과 대파 넣고~ 좀더 푸욱 끓이면서 살짝 졸아들면 완성~ 중간에 냄비 바꿨어요 ㅡㅡㅋ 작아서;;;; 대패삼겹살이 포옥 익고 떡볶이떡에도 간이 스며들면 완성입니다.
맛있는 대패 삼겹살 떡볶이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파채에요. 신랑이랑 아이가 파채가 완전 굿이라고 ㅎㅎ 떡볶이떡과 대패삼겹살, 파채를 같이 올려서 먹으면 굿굿~~ 정말 맛있답니다. 파채를 좀더 넉넉하게 사서 올렸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파채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나요 ㅎㅎ 완전 추천입니다.
남은 국물에~ 찬밥 비벼먹는 그 맛!!! 요 포인트도 놓치지마세요 크읏~~ 제가 모짜렐라 치즈도 섞어줘도 신랑이랑 으니가 진짜 =ㅁ=;;; 배 너무 부르다고 할 정도로 싹싹 다 먹었답니다. ㅎㅎ 주말 간식으로 만든건데 .. 이거 먹고 다들 저녁 포기했어요 =ㅁ=;; 너무 배르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