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파리 미술관 산책
지은이: 최상운
줄거리: 이 책의 글쓴이인 최상운씨는 파리와 파리주변에 있는 미술관과 조형물들이 많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 맛집 등 파리 미술관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준다. 파리의 대표적인 루브루 미술관, 귀스파브 모로 미술관, 오르세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퐁피두 미술관, 유럽 사진 미술관, 베르사유 미술관 총 8개의 미술관의 주요 작품 소개와 배경, 일화 등을 알려준다.
느낀점: 나는 어려서부터 미술을 하고 싶었고, TV나 책으로 파리의 미술작품을 종종보며 더 자세히 알고싶고 직접 가 보고 싶다고 느꼈다. 그러다 서점에 간 날어김없이 예술코너로 가 책을 둘러보던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사다가 읽었는데 내가 가고싶던 박물관, 미술관, 작품들이 구석수석 정말 내가 직접 파리로 간것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재밌고 생생하게 적혀있었다. 이 책을 읽고 파리로 가도 미술관을 꿰고 있을 정도로 생생하다. 작가가 직접찍은 사진과 함께 보니 더욱 재미있고 뜻깊다. 우리나라와 확실히 다른 풍경과 분위기가 와닿았다. 루브르 미술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있는 모나리자는 생각보다 작다고한다. 매일 사진으로 봤을때는 커 보였다. 모나리자가 걸려있는 방에는 항상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다고 한다. 다들 사진을 찍고. 내가 가도 그럴것 같다. 또 화갈들의 방이 따로 있다는 점이 괸장히 신기했다. 그 정도로 미술관이 클까. 읽으면 읽을수록 직접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앵그르의 '터키의 목욕탕'같은 살색 가득하고 육체미(?)가 풍기는 작품을 볼때면 낯부끄럽고 화끈거린다. 앞으로 누드화나 신체에 대해서도 배울텐데 빨리적응해두는것이 나을 것 같다. 항상 이런 몇십년, 몇백년 지난 작품들을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큰 미술작품들은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담긴만큼 후세의 사람들이 오래오래좋은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감상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로 미술관에서 또다은 특이점은 큰 건물이 아닌 그림의 주인의 체취가 느껴지는 일반 주택이라는 것 이다. 모로의 침실에는 많은 풍경화, 인물화가 걸려있다. 나도 언젠간 내 침실을 모로의 친실처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다음 오르세미술관. 이 미술관운 TV에서 자주 본 곳이다. 원래 기차역으로 쓰이던 곳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곳에서 기차는 채39년바껭 운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치 미술관을 위해 지어진 건물처럼. 해리포터같은 느낌도 나는 곳이다. 여기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소개가 많다. 르누아르의 '그네', 드가의 '무용교습'과 같은 색감이 나는 너무 좋다. 산뜻하면서도 꽃향기와 향긋한 바람이 불듯한 그런 색감. 소녀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함이 굉장히 맘에든다. 이러한 작품은 몇백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질리지않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에는 다 그런게 있을것이다. 굉장히 떡칠한 기분의 그림이지만 분위기로치면 최고라고 하고싶다. 많은 인물화가 있지만 몇번의 터치로 표정의 깊이가 살아나는게 너무 신기하다. 또 많은 미술관을 글로 여행하며 많은 미술의 정보와 파리의 정보를 알았다. 꼭 한번 이책을 들고 파리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