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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의 기본 바탕은 다 지키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는 심플하지만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집이랍니다 ^^
널찍해서 편안해보이는 소파에요~ 어두운 컬러라 때타는건 눈에 잘 안띄지만 톤자체는 밝아서 집이 좁아보이지 않아요~
굉장히 심플한 소파테이블을 두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도 사이즈면 협탁으로만 사용하고 소파테이블은 널찍한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좌식생활을 많이 하고 손님치를 일이 더 많은 문화라서 그런가봐요~
소파에서 덮는 담요도, 1인용 체어에 있는 담요도 그린컬러에요~ 식물과 컬러를 맞춰야겠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 역시 이래서 보는게 중요한가봐요~!
거실의 서재화는 많이들 꿈꾸시는 인테리어죠? ^^ 이런 책꽂이가 유용한것 같아요~~ 씨디와 엘피판도 꽂구, 턴테이블도 둬서 다른 수납장을 두지 않고도 활용이 가능해요~ 'ㅂ '
요 의자위에 둔 담요도 그린컬러에요 +ㅅ +
스웨덴의 경우에는 집안에 식물을 많이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포인트 컬러까지 그린컬러를 사용하는 걸 보니 집주인이 유독 심플한걸 좋아하나봐요~ ^^ 액자까지도 다 그린컬러로 맞췄어요~
이런 공간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전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좋아하는 책을 읽고, 아침에 일어나서 추억이 깃든 사진을 보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것 같아요~ ^^
오른쪽은 주방과 이어지는 자그마한 발코니에요~ 평소에는 싫어하는 신문이지만 이런 공간에서 모닝커피와 함께라면 술술 읽힐것 같아요~
자그마한 조리대 위에 조명을 설치했어요~ 주방에 이런 조명을 설치한다는 발상 자체가 부럽네요 ㅠㅠ 흰타일 배경에 까만 조명이라니..
보통 싱크대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에만 흰색 타일로 처리하는데 이집은 전체 주방을 흰타일로 꾸몄어요~
협소한 공간이지만 자신만의 색깔도 드러나면서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침실이 커버가 돼요~~
침실 조명도 커튼도 침구도 전부다 화이트 컬러에요~ 심플심플 'ㅅ ' 제가 이 집안에서 가장 주의깊게 본 공간은 바로 이 침대 옆의 협탁 공간이에요 ^^
이런 화이트&우드의 주방가구와 흰타일로 꾸며진 주방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이미 많이 익숙해진 스타일이지만 나중에 제 주방을 갖게 되면 꼭꼭 이렇게 꾸미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양념과 차를 이렇게 진열만 했을뿐인데도 너무 예뻐요~
다른 공간과는 다르게 컬러풀한 아이 방이에요~ 아래 배치도를 보고 아이방이 있을 공간이 따로 없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가 했었는데 다시보니 커튼으로 공간만 나눈거였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고 방은 없지만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이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
전 종종 이런 야외 테라스를 보면 비가 어면 어쩌려고 저렇게 러그나 방석을 둘까 싶었는데 오늘 보니.. 사진 왼쪽에 손잡이 보이시나요?? 'ㅁ' 발코니마다 어닝이 다 있더라구요.. ㅠㅠ 이런 부러울데가 ㅠㅠㅠㅠ
밖에서부터 계단을 쭉 올라와야 집안이 이어지는데 현관이 따로 없는대신 계단 자체를 현관으로 활용했어요~ 신발을 두고 외투를 걸어둘 수 있는 홀더를 계단벽에 설치해두었네요 'ㅅ
이사진을 보시면 각각의 발코니에 어닝이 다 달려있는걸 보실 수 있어요~ ㅠㅠ 부러워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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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아파트 인테리어 예쁜집 구경은 잘 하셨나요? ^^
깔끔하지만, 곳곳의 작은 소품이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놔둬서
더욱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만 같아요.
한 주가 빨리 지나가고 있는 금요일이네요~
울 회원님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구요!
환절기 감기 독하니, 조심하세요! ^-^!
첫댓글 감사해요. ^^
와우~ 정말 살고싶은 집이네요^^ 여기서 살면 마음까지 편안해질거같은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06 17:48
블루 세이지님의 글 덕분에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미래의 집을 꿈꾸며 하나 하나 잘 보고 배우고 있어요. 블루 세이지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편안함이 가득한 정감이 가는 집 입니다. 즐감합니다.
정말 멋있는집이네요.밖에 조경이 자연스럽고 넘좋아요~~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안정됄거같아요.^^
좋으네요 ~~개인 메일로 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