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믿음을 염두하면, 나는 2~4년정도 보유후 매도하기 때문에 수급에 비중을 두는것이다.
사실, 이렇게만 해도 수익이 날 확률이 70%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투자자가 많이 들어간 춘천, 전주, 익산,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등도 모두 수급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집이 부족하거나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락중인 구미, 충남, 충북도 수급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집이 많거나, 앞으로도 많기 때문이다.
군산과 대전은 의견이 상반된다. 모두 수급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군산은 공급이 많다는 의견과 충분히 소화가능하다는 의견이고, 대전은 세종의 많은 입주물량이 대전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문제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할수있다.
공급이 많음에도 가격이 오르는 지역이 있다. 대표적으로 동탄2와 양산신도시 정도가 될것이다.
이는 입지와 교통이라는 호재가 공급을 넘어서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수급으로는 설명이 곤란하다고 볼수도 있다. (교통이나 입지가 수요를 창출했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할수도 있다)
이런 지역은 어떻게 해야할까?
패스하면 된다. 수급으로 판단하여 들어가고, 수급으로 설명이 안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면 이는 '나의몫'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이다. (실거주와는 다른 얘기다. 실거주라면 직주근접이고, 선호하는 지역이면 입주하면된다) 그리고 입주가 마무리되어 공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가 급등하는 시기를 잡으면 되는것이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실천하면 투자방법이 심플해진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누적공급량과 샤워실 이론만 알면 된다.) 어찌보면, 상승장이기에 여러가지 투자 방법이 나오기도 하고, 여러 요인을 살피기도 한다.
근데 여러가지를 본다고 반드시 맞는 판단을 하는건 아니다. 포커게임에서도 상대방이 어떤패를 들었는지는 '눈빛'만 보면 안다. 굳이 손가락이 열개인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자금 운영에 비중을 두라고 말하고 싶다. 본인 사정에 맞게 항상 여유자금을 두면서 적절하게 투자하는것이다. 그래야 스트레스도 없고 잼있으며 행복할수있다.
최근의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면, 수익이 나는 모든 곳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거 같다.
이는, 야구 경기에서 매번 홈련을 치기를 바라는거와 같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매번 홈런을 칠수 있는가. 열번중에 세번만 1루타를 쳐도 A급 선수로 인정받는데 말이다.
어깨에 힘을 빼자. 인생은 길고, 투자처는 돌고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iru13118&logNo=220861754339)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