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한 내용이나 생활의 지혜가 들어 있는 전도지가 아니라 복음으로 가득한 전도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3번째 전도지를 만들었고, 지금 4번째 전도지를 위해 기도하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전도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지인이 “요즘 사람들 가운데 전도지를 받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받아도 그냥 버린다.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 “나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미 안데스 지방에 사는 키추아 원주민에게서 전래되는 이야기로 ‘츠지 신이치’의 ‘황금새 크리킨디 이야기’(벌새의 물 한 방울)입니다. - 산불이 발생해 숲 속의 동물들은 앞 다투어 도망을 갔습니다. 그런데 ‘크리킨디’라는 이름의 벌새만은 왔다 갔다 하면서 부리에 물을 한 방울씩 담아 와서는 산불에 떨어뜨리고 갑니다. 동물들은 그 광경을 보고 “그런 일을 해서 도대체 뭐가 된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비웃었습니다. 크리킨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야.”
사실 지구 온난화, 전쟁, 기아, 빈곤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심각한 문제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라고 체념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도가 되지 않는 시대라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1만장 아니 그 이상의 전도지로 인해 1명이라도 주님께 돌아온다면 전도지를 만들고 전하는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길에 충실하기를 원하십니다. -꿈지기-
※그교회 블러그에 들어오시면 전도지와 주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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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