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평화로운강아지고양이들의공동주거공간)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승만이 잘 보살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콤달콤해 추천 0 조회 502 20.09.08 09:1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09.08 18:14

    첫댓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승만이는 가는 길 외롭지 않아 행복하게 여행길을 떠났을 거예요.

    평강의 아이들 모두 저마다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이렇게 하나하나 마음에 닿으면 너무 아리네요. 그래도 마음에 품고 때때로 승만이 이름 되새길게요. 긴 글 감사합니다.

  • 20.09.08 20:34

    아까 사무실서 읽다 눈물을 주체를 못해 화장실서 펑펑 울었네요.
    승만이가 저 곳에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여서 다행이고 조금만 더 있다가지 싶어 안타깝네요.

  • 20.09.08 20:37

    평강에 봉사다니면서 초반에 승만이가 사람을 물었다는 이야기 못들었을때 승만이 견사 안으로 들어갔었어요
    근데 너무 순하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주는겁니다
    나중에 사람을 물었다는 사실을 알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견사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항상 승만이 견사 앞으로 가면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주었어요
    그렇게 정이든 승만이었는데 이렇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들으니 슬프네요
    다리에 힘이 빠져 잘 일어서지못한다고 이야기 듣고나서 봉사갈때마가 일어설수 있어 승만아! 힘내! 화이팅! 이라고 응원 해주고 왔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승만이가 강아지 나라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 20.09.09 16:18

    승만아!! 고생 많이했네~ 큰아이로 태어나서~ 따뜻한 가족과 지내는 어린시절도없이~
    너의 출입금지 된 조그만 견사안에서 물꾸러미 청소하는우리를 보면서 무슨생각을했니?
    뒷마당에서 열리는 소풍에도 넌 견사를 지켰지~ 그래도 늘 견사안에있는 널 생각했단다~~
    답답하겠다 너도 뛰어놀면 좋을텐데라고~
    승만아! 오랜기간 소장님과 부소장님이 곁에 계셨고 너의 마지막을 평생받을 사랑을 다 쏟아주신 샤인 엄마 아빠님이 계셨으니 그동안 고생은 잊어버리고 이제 아프지말고 맘껏 뛰놀며 행복하렴~~ 편히쉬렴
    승만이 맘따뜻하고 절절한 치료사연들과 애써주신분들 사연 올려주신 새콤달콤님 감사드리구요~
    승만이가 마지막 사랑을 듬뿍 느낄수있도록 귀한 엄마 아빠가 되어주신 샤인 엄마 아빠님께 감사드립니다~

  • 20.09.09 22:11

    눈물이 나네요.
    선물이었던 승만이가 그 힘들구 외로운 길을
    혼자 버틴 긴 세월..
    승만아 아픈기억 잊구
    편안이 뛰어놀거라..

  • 20.09.10 01:31

    그래도 승만이 마지막 길은 외롭지않아 다행입니다.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요
    자주 봉사를 가지는 못했지만 눈인사 정도는 나누어도 사람 좋아하는 아이 같았는데 ...
    좋은 엄마 아빠 만나 행복하게 더 살다 떠났음 좋으련만 뭐가 그리 급해... 😔😔😭
    승만아!
    지금쯤은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잘 지내다 다음 생에는 더 많이 행복하길 기도할께.

  • 20.09.10 13:46

    승만이..마지막 가는길..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승만이 더 많이 못 만져줘서..더 많이 간식 입에 넣어주지 못해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우리 평강에서 많은 쓰다듬을 받지는 못 했어도 승만이를 아끼고 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았다는걸 승만이도 알거라 믿어요.
    승만아..천국에서 신나게 예쁜 모습으로 뛰어놀고 사랑받고 지내고..나중에 보면 아는척 해주라..
    우리 승만이 많이 많이 사랑해..
    나중에 보자.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