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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여인의 모습 31:10~29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6 밭을 살펴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17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장사가 잘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20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23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자기의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함께해야 할 두 여성 31:30~31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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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귀합니다. 이런 여인은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고 지혜를 베풉니다. 그 남편은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아 인정받습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자는 그 행한 일로 칭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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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여인의 모습 31:10~29
현숙한 여인은 값진 진주보다 더 귀합니다. 그는 가정의 경제를 지키고 발전시킵니다(11~14, 24절).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집안과 밭과 포도원을 돌봅니다(15~19, 27절).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집안사람을 자상하게 보살핍니다(20~21절). 허리띠를 묶고 강한 팔로 움직이면서도, 자기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홍색 옷을 만드는 모습은 강인함과 섬세함의 조화를 보여 줍니다. 그는 자신을 멋지게 꾸밀 뿐만 아니라 지혜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냅니다(22, 25~26절). 현숙한 여인의 절정은 그의 남편을 사회적으로 세우고 존경받게 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그의 수고와 사랑에 자녀들은 감사하고, 남편은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라는 찬사를 보냅니다(28~29절). 이처럼 성숙하고 신실한 모습은 남편에게도 필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가정을 세우고 주위 사람들을 세워 가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힘 있게 허리를 묶고 팔을 강하게 하는 여인에게서 느껴지는 품성은 무엇인가요?(17절)
현숙한 여인의 모습에서 내가 본받을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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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야 할 두 여성 31:30~31
잠언은 인생에서 꼭 함께해야 할 두 여성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는 ‘현숙한 여인’입니다. 다른 하나는 여성 명사로 잠언에 등장하는 ‘지혜’(히브리어로 ‘호크마’)입니다. 현숙한 여인을 둔 남편이 복된 삶을 사는 것처럼, 지혜를 붙잡고 인생길을 가는 사람은 영적 안정과 삶의 풍성함을 경험할 것입니다. 지혜의 근본이 무엇인가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1:7; 9:10).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갈 때,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을 얻고 또 풍성히 열매 맺는 삶을 살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현숙한 여인이 칭찬받는 근본 이유는 무엇인가요?(30절)
지금까지 잠언을 묵상하며 일평생 실천하기로 다짐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현숙한 여인처럼 선을 행하고 부지런하며 수고와 사랑을 아끼지 않는 사람 되길 원합니다.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는 인생길을 하나님 지혜로 걷게 하시고, 하나님의 칭찬과 격려로 가득한 일상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35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하나님은 지혜롭게 당신께서 허락하신 가정을 경영하고, 그 가정을 성실하게 잘 관리해 나가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지혜와 인해의 가르침으로 집안을 보살피는 현숙한 여인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오늘 주신 말씀이 단순히 여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가족을 지혜롭게 잘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부지런히 기쁘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역 속에서 활기찬 노동을 해 나가며 결연한 의지로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정을 지혜롭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경영하고, 번성하도록 관리해 나가고, 항상 주님의 지혜를 구하도록 하자
손의 노동을 멈추지 않도록 하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경제적인 능력과 힘으로 우리 주변의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자
12월30일 동인천 북광장
오늘 본문은 ‘현숙한 여인의 시’라고 불리는 글로, 비록 그런 제목이 달리지는 않았지만 독립된 주제의 단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히브리 원문상 10-31절까지는 각각의 절들의 첫 단어, 첫 자음이 히브리어 알파벳순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핵심 주제를 강조하기 위한 기법으로, 보통 알파벳 시는 별도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까닭입니다. 현숙한 여인의 정체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대체로 지혜를 의인화한, 지혜 여인으로 보는 것이 통설입니다.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 ‘그녀의 한 손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다른 한 손은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다.’ 라는 말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성실히 자신의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약자들을 돕는데 인색하지 않고 그들을 돕는 데에 적극적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 ‘능력과 존귀함이 그녀의 옷이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입을 열면 지혜가 나오고 그녀의 혀에는 따뜻한 훈계가 있다’라는 말입니다. 현숙한 여인의 두드러진 특징을 말합니다.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 ‘그녀의 남편은 성문에서 그 땅 장로들 가운데 앉고 그곳에서 존경을 받는다.’라는 말입니다. 성문은 군사적인 면뿐만 아니라 소송과 같은 법적인 일,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성읍의 중요한 사항들이 다루어지던 장소로, 그 곳에 앉았다는 것은 마을의 권위자들과 함께 의사 결정권자로서 참여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된 것은 문맥으로 보아서 아내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잠언에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곧 아내는 남자의 집으로, 곧 남편은 아내의 작품이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탈무드에서는 그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여자를 재는 데는 세 가지 척도가 있다. 즉, 요리, 복장, 그리고 남편이다. 이 세 가지는 여자가 만든 것이다’ 현숙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남편은 성문에 앉아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어디에나 계실 수는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머니를 만드신 것이다’ 이 말은 신학적으로 맞지 않아 다음과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어디에나 계시지만 홀로 일하기를 원치 않으셔 어머니를 두셨다.’ 한결같이 현숙한 여인과 위대한 어머니를 드높인 말입니다. 사실이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해설과 묵상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 ’누가 슬기로운 아내를 얻을까?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다.‘라는 말입니다. 현숙한 여인으로 번역된 원어는 ’훌륭한 여인‘, ’유능한 여인‘, ’어진 여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능력있는 여인을 아내로 맞는 것은 진주보다 더 귀하다는 말로, 지혜의 가치가 금과 은보다도 더 귀하다고 규정한 잠언과 일맥상통합니다. ’누가 얻겠느냐‘라는 수사적인 질문을 한 것을 보아, 그런 여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으로, 모름지기 사람은 지혜로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지혜를 실천하며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인 곧 지혜로운 여인에 대한 강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로마황제가 친구로 삼은 랍비의 집에 들어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은 도둑이란 말이야. 어째서 남자가 자고 있을 때 그의 허락도 없이 갈비뼈를 훔쳐 갔지?’ 그러자 랍비 옆에 있던 딸이 거듭니다. ‘폐하! 폐하의 부하 한 사람을 빌려주십시오. 어젯밤에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그가 가치 없는 물건을 가져가고 대신에 집에 없던 금 그릇을 놓고 갔습니다. 왜 그랬는지 알고 싶어서요.’ 황제는 그런 도둑이라면 괜찮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 일은 실은 아담의 몸에 일어났던 일과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갈비뼈 한 개를 훔쳐내셨지만 그 대신 이 세상에다 여자를 남기신 것입니다.’
잠언은 지혜서입니다. 탈무드도 지혜서입니다. 탈무드는 잠언의 적용이고 예일 뿐, 결코 성경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탈무드를 신봉하고, 공부하는 것은 그 근원이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잠언으로,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보다 명철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으니, 잠언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탈무드는 그것을 실천하여 물고기를 획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유대 랍비들은 목숨처럼 탈무드를 지켜온 것입니다.
탈무드는 기원전 5,000년 전부터 기원 후 500년에 걸친 긴 기간 동안에 구전되어 오던 것을 2,000명의 학자들이 10년 동안 편찬해, 바빌로니아에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총 20권에 12,000 페이지, 단어 수 250만 이상, 무게 75Kg의 방대한 책입니다. 여기에는 5천 년의 박해와 수난의 세월을 보낸 유대민족을 지탱해 온 생활규범이 있습니다. 탈무드의 위대함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나치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에게 사례하기 위해 선물을 보내는데, 그것은 2차 대전 후에 독일에서 인쇄된 탈무드입니다. 악착같이 유대인들을 멸종시키려고 했던 독일에서조차 탈무드를 인쇄하여 발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탈무드의 위대함을 말해주는 증거입니다.
지혜는 누구나 중요하게 여깁니다. 잠언에서 그렇게 지혜를 강조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귀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느냐?’입니다. 유대인들은 그 점을 착안한 것으로, 그 샘플이 바로 탈무드입니다. 랍비의 딸에게서 나온 말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에 당당히 황제를 야단치며, 하나님의 정당함을 선포한 것이 바로 지혜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토론을 시킵니다. ‘황제에게 너도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그 말 외에 너는 어떤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등등의 주제로 갑론을박 열띤 토의를 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것을 ‘하브루타’라고 합니다.
좋은 것은 선용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이 좋다고 하면서 사장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많은 한국의 유학생들이 외국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수업시간에 벌어지는 토론이라고 합니다. 외국어도 외국어지만, 그런 토론문화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유대 어린이들이 뼈저리게 체험하는 것들이 있답니다. ‘말로 하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 반복적인 토의를 통해 얻은 살아 있는 지식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알고 보면 성경에서 나왔으니, 잠언과 탈무드를 우리 아이들에게 기필코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지혜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명한 부모에게서 슬기로운 자녀들이 나옵니다. 국제사회에서 당당히 대한민국을 변호하는 우리 아이들, 열방에 하나님을 높이는 우리 자녀들은 바로 부모와 선배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도서는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지혜자의 말은 찌르는 채찍 같고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이라’ 지혜자가 권면한 말은 사람을 바르게 인도하고, 스승의 가르침은 사람을 곧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지혜자로 스승으로, 그런 역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31:10) 그런데 여기서 "현숙한 여인"이라는 번역은 원문과 너무 거리가 먼 번역입니다 즉, 여인의 최고봉은 현숙함이라는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사상이 반영된 잘못된 번역입니다 "현숙한"이라 번역한 원어는 히브리어로 "חיל"(하일)로 먼저는 "능력"을 뜻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חיל)을 주셨음이라"(신8:18) 또한 "용사"를 뜻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חיל)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 군사(soldier)는 많지만 용사(warrior)는 적습니다
또한 "힘"을 뜻합니다 "그들은 힘(חיל)을 얻고 더(חיל)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시84:7) 따라서 이렇게 번역해야 맞습니다 "누가 능한 용사같은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잠31:10) 그런 여인의 산업은 핍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잠31:11~12)
그런 여인의 집은 더욱 잘되고 복될 것입니다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잠31:15~27) 그런 여인의 자녀는 감사할 것이고 남편은 칭찬할 것입니다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잠31:28~29)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30절)‘’
잠언 전체의 주제는 ‘여경지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이었습니다. 오늘은 지혜로운 여인 한 명으로 말미암아 그의 남편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 가족들과 심지어 종들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축복이 전달되고 평강을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그 현숙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남편과 모든 이들이 존귀히 여김을 받고 여호와의 풍성함이 그녀를 통해 공급되고 또 흘러감으로 그녀가 거하는 곳은 마르지 않는 샘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신랑 되신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천국 잔치에 초청받은 자들입니다. 지혜로운 신부는 자신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그 기름이 모자라지 않도록 준비하는 자라고 했는데 우리에게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로 허락되는 성령의 기름이 충만한 자들은 주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됨을 날마다 기억하고 오늘도 오직 여호와께 칭찬과 존귀히 여김을 받는 복된 인생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형통한 삶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15~21절).
자녀들이 지혜를 얻고, 입을 열어 올바른 것을 말하며 살아갈 때 부모에게는 큰 기쁨이며, 유익이 됩니다(15~16절).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17절)고 명령합니다. ‘죄인’이란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과녁을 맞추지 못하고 빗나가는 행위를 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큰 도전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결국 패망할 수밖에 없기에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그러면 앞길이 환하게 열릴 것이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18절)입니다. ‘소망’이란 이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다가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아울러 인생을 바른길로 이끌지 못한(19절) 두 부류의 사람이 소개됩니다. 첫째는 술과 음식을 탐하는 사람(20절)이고, 둘째는 잠자기를 좋아하는 게으른 사람(21절)입니다. 이들이 맞게 될 공통된 운명은 가난하게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시 37:1). 악인의 번영은 일시적인 것이기에 안전하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과 함께 함이 나의 삶에서 안전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허망한 것에 내 자신의 마음을 내어주지 않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 공백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선하신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내 자신에게 가장 큰 복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부분적인 인정함이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은혜 아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형통한 인생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입니다(22~25절).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22절).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은 자녀는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사고 판다는 것’(23절)은 영혼을 구원하는 진리를 세상의 헛된 제물이나 욕망과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사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옳은 일이지만, 진리를 파는 것은 파멸의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의인’(23절)은 지혜와 명철(22절)을 얻기 위해 애쓰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의인을 자식으로 둔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의인은 곧 지혜로운 자식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는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부모 공경은 단순히 육신의 부모의 말을 경청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을 믿고, 공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도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그분 앞에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육신의 부모를 향한 사랑 역시 그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인간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부모에 대하여 극진히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께 하듯 육신의 부모를 그렇게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안 계신 지금 내 마음엔 후회만 남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요, 형통한 인생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 하나님만 소망하는 삶입니다(26~35절).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26절).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다른 곳을 향해 있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리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면 지혜가 주는 복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음녀의 유혹에 빠지는 것은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늪에 빠지는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의 삶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 같이 멸망의 끝을 향해 가는 사람입니다(26~28절). ‘재앙, 근심, 분쟁, 원망, 까닭 없는 상처, 붉은 눈’(29절)은 모두 술로 인하여 초래되는 좋지 않은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술취함은 개인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라는 것입니다. 술에 취해 방탕하게 살아갈 때, 그 순간의 쾌락을 얻을 수 있겠지만 결국엔 독사에 물리는 것처럼 인생이 마비가 되고,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임을(30~35절)가르치고 있습니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31절).. 지혜로운 자는 술을 아예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 달려들지만, 그 모습은 사납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 다정하고 부드럽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유혹과 싸워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피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술을 마시면 현실이 주는 고통을 잊고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나 술은 정신을 흐르게 하고, 유혹에 빠지게 합니다. 결국 죄로 이끄는 악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술이 갖는 중독성을 깊이 인식하여,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것이 바른 삶을 지키는 것입니다.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습관적으로 술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궁극적인 문제 해결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오직 내 영혼이 사는 길은 하나님만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참된 소망이 주님께만 있음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형통한 인생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오늘도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영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감사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매 순간 성령으로 충만하여 거짓된 유혹을 물리치고, 말씀을 기뻐하며, 주께서 맡기신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기를(잠 23:15~35절)...
10-12절 :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미련함의 의인화인 '음녀(5-7장)와 대비되어 지혜를 상징하던 '여인'(8-9장)이 잠언의 결론을 맺습니다. 여인의 남편은 지혜와 더불어 사는 남녀노소 모두를 지칭합니다. '현숙함'은 군사적으로 유능함을 뜻하고 '산업'은 전리품을 가리키므로, 지혜가 전쟁 같은 삶에서 우리에게 참된 승리와 영적인 이들을 가져다 즐 것을 의미합니다. 잘 준비된 배우자를 구하듯, 이제라도 지혜를 인생의 동반자로 구하여 믿고 의지하며 맡기십시오. 지혜가 우리에게 행하는 선을 배워, 선한 마음으로 선한 일을 추구합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이 말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제 모습입니다.
현숙한 여인이라고 자처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갓 결혼한 신혼 때에는 남편에게 흐트러진 모습조차 안 보이려고 일찍 일어나 머리도 단정히 빗고 립스틱도 칠하곤 했답니다.
그러나 애 낳아 기르고 힘들어지면서 같이 흐트러져 버린 모습들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아침 일어났을 때의 몸가짐을 좀 더 단정하게 해야겠어요.
남편에게 선을 행하라 했는데 잔소리하고 억지 부린 적이 없다고 부인도 못 하겠어요.
남편의 마음에 어떤지를 들어야 정확할 것 같군요.^^
그래도 노력까지 안 했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될 듯합니다.
13-22,24,27절 :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지혜(현숙한 여인)는 모든 분야의 일에 유능하고 성실합니다. 적극성과 책임감,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동행하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여 얻은 것으로 유익하게 사용합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후히 베풀고, 자신을 가꾸며,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만큼 건실한 삶을 위해 물질을 사용합니다. 맡겨진 일에 핑계와 게으름, 불평으로 반응하지 않고 지혜와 짝 하기를 간구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내가 아내의 입장에서 적용하는 것이기에 혼자 할 때와 달리 기록하려니까 많이 어색합니다.
말씀에 나오는 대로 모든 것에 능숙한 여인이 못 되는 것은 확실하네요.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식구들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하는 여인!
부지런하고 다재다능한 여인!
가족을 돌보고 여종을 다스릴 줄 아는 여인!
그러면서도 자기를 위해서도 아름다움을 가꿀 줄 아는 여인!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모습이지만 못 한다고 포기해서도 안되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 닮는 자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가족을 위해 온 힘을 다 하되 자기를 돌봄도 잊지 않기를......
23,28,29,31절 :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현숙하고 유능한 여인이 남편을 지도자의 자리인 '성문'에 앉게 하듯,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는 우리에게 칭찬과 감사, 진정한 영광과 명예를 줄 것입니다. 세상적인 술수로 명예와 권력을 탐하지 말고, 지혜로운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존귀함과 영광을 사모하여 누립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남자는 여자 하기 따름이라는 말을 어른들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아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밖에 나가 인정받으려면 집에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먼저 남편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쓸데없는 말로 맘 상하게 했던 일들을 회개합니다.
자존감을 살리는 말을 더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의 뜻과 안 맞는다고 토라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존중과 인정을 더 새기겠습니다.
25,26절 :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고 하는 불확실한 팬데믹의 시대에, 우리가 마음을 두어야 할 것은 기품 있는 옷을 입고 '후일'에 대해 웃음 짓고 있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사랑으로 가득한 조언('인애의 법')이 있으므로 우리는 오늘을 견딜 힘을 얻습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부부생활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도 때론 필요하지만 정화된 말로 빚어냄은 더 필요하네요.
앞날을 두고 미리 걱정하며 근심으로 살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의 표정이나 말투의 영향으로 같이 사는 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늘 조심하길 원합니다.
긍정의 힘을 더 키워야겠습니다.
웃음을 만드는 일도 더 힘쓰겠습니다.
가정 내에서도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30절 :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현숙한 여인처럼 참 지혜자는 이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살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여 이제껏 이 책에서 가르쳐온 그분의 지혜대로 삽니다(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겉으로 보기에 좋은 것만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귀하게 여깁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아멘입니다.
인간적으로 노력하고 힘쓴다 해도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이 하나로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힘듭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되어 사는 모습이 가정 천국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아름답고 멋있어서 결혼하였다 할지라도 세월 따라 늙어감은 막을 수가 없으니까요.
거울 속의 내가 예전의 내가 아님은 매일 확인되는 사실이니까요.
다 지나갈 것이고 이 땅에서의 생명도 끝날 것인데요.
그러나 확실한 것 한 가지, 변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변치 말아야겠습니다.
삶의 모든 기준이, 모든 푯대가 주님 중심이 되길 원합니다.
나와 자녀들의 모든 가정에 오직 주님만이 주인 되시도록 사는 것만이 가장 아름다움을 인정합니다.
주님 기뻐하는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 삶의 이유와 방향을 허락하여 주셔서
날마다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고 넘어져도
엎드러지지 않게 이끌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께로부터 공급받는 힘과 능력으로
세상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시키고 맡겨주신 이들을 돌보며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덮어 주시고 저
북녘땅의 백성들에게도 전심으로 아버지께 나아가는 참 자유와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걸어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