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행정국장 김춘호)은 24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인사 행정에 대한 일반직공무원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및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2021년 인사분야 행정국장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이날 경청올레는 완도교육지원청 소속 신규임용 일반직공무원 24명과 행정국장과의 ‘리버스 멘토링’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기존 멘토의 일방적인 조언을 통해 운영되던 방식에서 후배 직원이 멘토가 돼 조직의 고위 임원들에게 최신의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조언하는 역멘토링의 방식이다.
리버스 멘토링 발표자로 나선 윤채은 주무관과 박세영 주무관은 ‘90년대생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개인주의로 대표되는 90년대생 신규 직원들이 생각하는 조직 문화와 업무방식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 선 ․ 후배간에 이해하고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가진 것이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우리 전남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목표를 향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신규 일반직 공무원 전원에게 올바른 공직자가 되길 응원하는 메세지가 적힌 ‘청렴화분’을 전달하며 이날 멘토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