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시에 일어났습니다.</p><p>요즘도 계속되는 불면의 밤입니다.</p><p>좀더 정확히 말하면 밤새 무순일이 있는지 잠만 깨면 핸드폰을 쳐다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p><p>이불 속에서 핸드폰과 씨름하다가 7시에 나온 것입니다.</p><p>노을을 깨우고 서로 준비하여 7시 반에 출발해서 성당으로 갔습니다.</p><p>미사해설이었습니다.</p><p>원래 다음준데 일이 복잡해서 저와 바꾼 것입니다.</p><p>본당신부님의 인사발령으로 송별미사를 하게 된 셈입니다.</p><p>강론 대신에 교우들에게 한사람한사람 축북해주었습니다.</p><p>간단히 송별회를 했는데 송가가 압권이었습니다.</p><p>미사 후에는 김길한 프란치스코의 미망인 글라라씨가 아침 식사를 냈습니다.</p><p>봉림정에서 코다리찜으로.........</p><p>먹고 집으로 와 놀다가 광주에 가기로 했습니다.</p><p>처음에는 시빌이라고 하는 영화를 보자했는데 갑자기 노을의 옷을 사는 일이 끼어들어와 일찍 가서 신세계백화점으로 갔습니다.</p><p>신세계에서 백을 하나 사고 상무지구로 가 동지죽을 먹었습니다.</p><p>근처 세정아울렛으로 가 옷을 샀습니다.</p><p>그리고 롯데시네마 충장로점으로 가 6시부터 영화를 보고 끝나고 곧장 집으로 와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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