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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아미타불 원문보기 글쓴이: 무우*
불교계에 대한 보복성 표적내사설에 대한 관계기관의 명징한 해명을 요구한다. 최근 불교계에 대한 사정당국의 보복성 표적내사설이 심상찮게 돌고 있다.
우리는 사정당국이 이처럼 불교계에 대한 보복성 표적내사를 추진할 정도로 지각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 제보나 정황이 구체적이라는데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더불어 최근 일부 총무원 집행부 및 일부 교구본사 주지 등의 내부 혼란행위와 미심쩍은 행보가 이런 사정당국의 움직임과 연관된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도 주의와 동시에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불교계의 요구가 이미 국민적으로 선포된 대의이며 이런 불교계의 거사가 한낱 불교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분열과 대립의 시국을 화합과 통합의 국면으로 크게 전환시켜 우리 사회와 민족 앞에 놓인 여러 난관을 극복해 가자는 간절한 발원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기대와 우려의 마음으로 불교계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
끝으로 우리는 그동안 범불교대회 등 범불교적인 거사에 힘을 결집하기 위해 그에 소속되어 활동하여 왔지만, 사정당국의 보복성 표적내사설 등 불교 내외에 우려되는 상황이 조성되는 바 이에 대한 확인 과정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신속한 조직 정비 등을 통해 별도의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다.
불기2552(단기4341)년 10월 9일 시국법회추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