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투표 결과, 대선 주자 8명 중 하위 득표자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2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YONHAP PHOTO-2776> 우리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개표식에서 경선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오른쪽부터),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11 jeong@yna.co.kr/2021-07-11 18:03:0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민주당 대선후보 본 경선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박용진 의원이 진출했다. 특별 당규에 따라 순위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예비경선 투표는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됐고, 전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6명의 주자들은 다음달 7일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이들은 9월 5일로 예정된 본경선에서 과반(過半)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득표율 1·2위 후보가 9월 11일로 예정된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