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입니다.
아직 지원은 안했지만 통신 중계기 관련 벤처기업 회사가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통신사업 / 디지털 사업 / 온라인 게임 사업 등 여러가지로 같이 하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사원수는 90~100명 정도, 1년 매출액이 600억 정도 되는 회사이며 모집 분야는 중계기 조립 생산입니다. 주간 근무이고, 급여에 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서울에 위치해 있어서 집에서 출퇴근 하려면 전철타고 40분 이상 가량 걸릴거 같습니다.
전에 다신 회사도 통신 중계기 관련 회사로 일은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급여가 너무 적었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9개월을 다녔는데 기본적인 근무만 하면 한달에 90(기본급 60 상여금 30만원) 정도 받았고, 잔업 며칠, 특근 뛰어서 많이 받으면 110만원 조금 넘겼던거 같습니다.
이 회사도 전에 다니던 회사와 급여가 비슷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전처럼 조립 생산 업무라 제 생각에는 납땜 작업을 할지도 모르겠는데 납이 건강에 안 좋아 건강도 걱정이네요. 무엇보다 통신 중계기 관련 산업이 현재 반도체 산업처럼 비전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지원을 미루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전문대를 모두 통신과를 나오고 군대도 통신 무전병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통신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건 아니고 고등학교를 정보통신과를 나와 연달아 같은 길을 계속 걸어 온거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겠지만 그런 사람 몇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중계기 관련 회사에 비전이 있다면 이쪽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