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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13절에 “너의 하나님 야훼를 경외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경외하다(fear)”는 “두려워하다”를 뜻합니다. “경외(敬畏)”라는 한자어는 “공경하여 두려워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외아들도 아끼지 아니하는 것입니다(창 22:12).
“경외하다”는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묘사하며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보인 것입니다. 그의 외아들도 아끼지 아니한 헌신이 그의 경외를 입증하였습니다.1)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 것으로 그의 경외가 입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에 귀중한 것도 움켜쥐지 아니하는 것입니다.2) 외아들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 경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그의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사람이 그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그의 인간관계 속에 나타납니다. 형제를 억압하지 아니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레 25:17). 형제에게 이자를 받지 아니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레 25:36), 노예를 밟지 아니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레 25:43).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3)
신명기 4장 10절에 “그들에게 그들이 배울 나의 말들을 듣게 하겠으니 그들이 그 흙 위에 살아 있는 모든 그 날들에 나를 경외하기 위한 것이고 그들이 그들의 아들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게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말씀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배워야 할 말씀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배워야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식대로 하여서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할 수 없습니다.
“경외(敬畏)”한다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공경(恭敬)하는 것인데 하나님을 공손하게 공경하는 모습은 우리가 꼭 갖추어야 할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그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신 4:10).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떠는 것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찮게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떨고 말씀을 두려움으로 지키는 것이 경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이 있고,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 때에 그의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신명기 6장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계명 법령들과 법률들인데, 그 땅 안에 행하게 그들을 가르치게 명령하신 것입니다(신 6:1).
신명기 6장은 ‘율법의 심장이자 첫째 계명’에 대한 내용입니다.4) 모세는 언약을 어떻게 전할지를 설명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입니다.5)
모든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게 그를 경외하기 위해서입니다(신 6: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외아들도 아끼지 아니하는 것인데(창 22:12),아브라함은 그의 외아들을 바치라는 말씀에 두말 않고 복종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삶 속에 순종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배워 나가야 합니다(신 4:10).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신앙 교육 내용이 곧 계명 법령들과 법률들인데, 이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다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려면 계명 법령들과 법률들을 가르쳐야 하며(신 6:2),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그 계명들을 지키는 것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그의 계명들을 지키려면 알아야 하고 알려면 배우고 가르쳐야만 합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그의 마음으로 모든 그의 영혼으로 모든 그의 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신 6:5).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뜻합니다.6)
유대인들은 “마음”에서 생각과 의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7) “힘”(strength)은 종종 “재산”을 뜻하기도 합니다.8)
그는 우리의 마음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모두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마음으로, 전심(全心)으로 그를 사랑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우리의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모든(all) 너의 마음으로와 모든 너의 영혼으로와 모든 너의 힘으로 너는 너의 하나님을 사랑할 것이라(shall)”고 하였습니다(신 6:5).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감정적인 애착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9)
신명기 6장 6-9절에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어떤 방식에 나타나야 하는지가 설명됩니다.10) 이 말씀들은 그 자손들에게 가르쳐야 할 이스라엘의 생명줄입니다.11)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자 각 사람의 마음 위에 있어야 합니다(신 6:6).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 위에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심장 위에 새긴다는 말은 이 말씀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하나님의 말씀이 이러한지를 이해한 후에 받아들인다는 말입니다.12)
“이 말씀들”은 모세가 전한 언약 문서의 내용 전체를 포괄하는 것이나 특히 앞에 4-5절의 말씀들에 집약적으로 담겨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13)
“마음 위에 있다”는 이 말씀들을 내면화시켜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14)
이 말씀이 돌 위에 있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 위에 있어야 합니다.15)
10-25절은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잘 가르치라’는 것입니다.16)
10-15절은 ‘하나님만 인정하고 예배하라는 권면’입니다.17)
10-11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잊게 될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18)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땅으로의 입성을 예상합니다.19) 그들은 그들이 공들이지 아니한 도시들과 집들과 우물들을 얻게 됩니다.
12-19절은 행하지 말아야 한 명령과 행하여야 할 명령을 말합니다.20)
이집트 땅부터 나오게 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아야만 합니다(신 6:12). 돈이 많고 풍족하면 하나님을 잊기 쉬우므로 이렇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교인들이 복을 받고서는 하나님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21)
하나님을 잊는 것은 복을 받게 된 때에 제일 빠지기 쉬운 시험입니다. 이러한 시험에 빠지지 아니하려면 하나님의 구원을 되새겨야 합니다.22)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신 4:2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의 언약을 잊지 아니하십니다(신 4:31). 잊을 위험은 하나님께 있지 않고 이스라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명기는 반복하여 잊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신 6:12).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의 이름 안에(in his name) 맹세하여야(take oaths) 합니다(신 6:13).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예배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행위입니다.23)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그 위엄을 의식하고 삼가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매우 내적이고 심령 중심의 움직임입니다.24) 하나님 경외는 기본적인 종교적 의무로 신명기가 계속 강조합니다.25)
우리는 다른 신(神)들의 뒤에 가지(follow) 말아야만 합니다(신 6:14). 우리의 주위들에 있는 그 백성의 신(神)들로부터 다른 신(神)들입니다.
본문 14절은 십계명의 제1계명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26)
다른 신(神)들이 하나님 앞에 대하여 절대 있지 말아야 하며(출 20:3), 다른 신(神)들의 이름을 기억시키지(mention) 말아야 합니다(출 23:13). 다른 신(神)에 절하지 말아야 하니 하나님께서 질투하십니다(출 34:14).
다른 신들(gods)을 좇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돈, 힘, 명예의 신(神)을 섬기는 것이 너무나 쉽습니다.27)
우리 내부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질투심이 많은 신(God)이신 분이시니 하나님의 노염이 불타오르고 파괴하지 아니하기 위해서입니다(신 6:15).
본문 15절의 “질투심이 많은 신(神)”은 제2계명에 근거한 것입니다.28) 가나안 지역 종교들의 가장 기본적인 성향은 다산의 풍요였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이 우상들에게 왔다고 믿는다면 기막힌 일입니다.29)
“낯선 신(神)들”은 민족들이 섬긴 다른(other) 신(神)들이기에 낯선데, 하나님의 노염이 불타오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파괴하십니다(신 6:15).
신명기 6장 16-19절에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야훼를 시험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야훼의 계명들과 야훼의 증언들과 그의 법령들을 지키고.너는 야훼의 눈에 똑바르고 좋은 것을 행하나니 그것이 잘되기 위해서고 야훼께서 너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좋은 땅을 너는 소유하기 위해서니. 너의 앞에서 너의 적들을 모두 밀어내기에 말씀하신 것과 같은지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출애굽기 17장에서 하나님을 시험한 일을 회상한 것입니다.30)
출애굽기 17장 1절에 “그때에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모든 회중이 신(Sin)의 황야로부터 그들의 여행들에 출발하였는데 야훼의 입 위에고, 그 백성이 마시기에(to drink) 물이 없었다(was no).”라고 하였습니다.
그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출발하였는데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는데도 필요한 품목들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어서 목마름(thirst)의 상태에 처하였습니다. 그들은 공기 다음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의 공급을 지연시키심으로써 우리를 연단시키십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희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에게 물을 달라 우리가 마실 것이라”고 하였고,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하였기를 “무엇 때문에 너희가 나와 함께 다투느냐 무엇 때문에 너희가 하나님을 시험하느냐?”고 질문하였습니다(출 17:2).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곳에 갈지라도 잠시 부족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괴롭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에도 그들처럼 반응하지 않아야만 합니다.
백성이 거기에 물에 목이 마르고 그 백성이 모세에 불평하여 말하기를 “무엇 때문에 우리와 우리의 아들들과 우리의 가축들을 목마름으로 죽게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올렸느냐(bring up)?”라고 하였습니다(출 17:3).
모세가 하나님께 소리쳤기를 “내가 무엇을 이 백성에게 행할 것입니까 그들이 나에게 돌을 던질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출 17:4).
모세는 그 백성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때에 하나님께 소리쳤습니다. 얼마 전에 쓴 물 때문에 백성이 불평한 때도 모세는 소리쳤고(출 15:25), 그때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물을 달게 하는 나무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금 모세가 하나님께 소리친 때도 하나님께서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기를 “이스라엘의 장로들로부터 취하고 그것으로써 그 나일 강을 친 너의 지팡이를 너의 손 안에 취하고 걸으라. 내가 거기 그 반석 위에 너의 앞에 서 있을 것이고, 너는 그 반석에 쳐라 물이 나와서 그 백성이 마시기 위해서라”고 하셨고, 그와 같이 모세가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눈에 행하였습니다(출 17:5-6).
“반석(盤石)”은 물건을 얹을 수 있는 넓고 평평한 큰 밑받침돌입니다. 모세가 그 큰 돌에 쳤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다투기에 대하여서와 하나님을 시험하여 말하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내부에 계시는지”라고 하기에 대해서입니다(출 17:7).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투었고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하면서 말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부에 계시는지 아닌지”라고 하였습니다(출 17:7). 우리는 그들처럼 우리의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신 6:16), 우리의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신 9:22). 모세는 이 사건을 기억시키며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의 계명과 증언과 법령을 지켜야 하며(신 6:17), 신명기는 하나님의 법령을 지킬 것을 반복 강조하고 있습니다(신 6:17).
이것은 일상적이고 소소한 삶의 현장에서 각 직업, 직능, 지위에 맞게 하나님의 계명들, 그의 증언들, 그의 법령들을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신(神)들을 따르지 않고 섬기지 않을 것의 결단을 수반합니다. 배금주의(맘몬이즘), 과학 절대 신봉, 성적 방종주의, 권력 인맥주의, 현세주의, 학력주의, 뉴 에이지(new age) 등 다른 신(神)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일편단심 순종 신앙을 약하게 만들거나 방해합니다.31)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똑바르고 좋은 것을 행하여야 합니다(신 6:18).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좋은 땅을 우리가 소유하기 위해서입니다.
18-19절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눈에 똑바르고 좋은 일을 행하여야 한다고 명령하였습니다.32)
사람의 눈 안에 똑바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 안에 똑바른 것이며, 선과 악은 사람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것인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인류는 자기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합니다. 사람이 보기에 똑바른 길이어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 안에 좋은 것을 행하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듣고 배워야만 하며 알았으면 그것을 행하여야 합니다.
똑바르고 좋은 일을 행하여야 하니 그것이 우리에게 잘되기 위해서고,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좋은 땅을 우리가 소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들이 ‘증언과 법령과 법률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신 6:20).
20-25절은 ‘과거를 기억하라는 권면’입니다.33)
자손들에게 가르쳐야 할 부모 세대의 교육 의무를 언급하였습니다.34)
신명기 6장 21-25절에 “우리가 이집트 안에 파라오에 종들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이집트로부터 강한 손 안에(with) 우리를 나오게 하셨으며. 그가 표적들과 기적들을 이집트와 파라오와 그의 집의 모두에게 주셨고. 그가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시기에 우리를 거기에서 나오게 하셨고. 야훼께서 모든 이 법령들을 행하며 야훼를 경외하기 위해 명령하셨으니,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을 위해 이 날과 같이 우리를 살게 하기 위해서고. 그가 명령하신 것처럼 야훼의 앞에게 모든 이 계명을 행하기에 지킨다면 공의가 우리에게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안에 파라오에 종들이 된 때였는데(신 6:21), 하나님의 손은 야곱의 강력한 자(the Mighty One)의 손이며(창 49:24), 그의 손은 그의 이적들을 행하는 강한(mighty) 손입니다(출 3:19-20).
강한 손 때문에(because of)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내겠으며 강한 손 때문에 그가 그들을 그 땅에서 밖으로 쫓아낼 것입니다(출 6:1).
하나님께서 강한 손 안에 그를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셨으며(출 13:9), 강한 손 안에(with) 이스라엘을 나오게 하셨습니다(출 32:11).
하나님께서 그의 강한 손을 보여 주시는 것을 시작하셨는데(신 3:24), 그가 이집트의 땅으로부터 강한 손 안에 나오게 만드셨습니다(신 5:15). 그가 그들을 이집트로부터 강한 손 안에 나오게 만드셨습니다(신 6:21).
하나님께서 표적(sign)들과 기적들을 파라오에 주셨습니다(신 6:22). 하나님께서는 그의 표적들과 그의 기적들을 많게 만드셨습니다(출 7:3).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그 땅으로 그를 들어가게 하실 것이며(신 6:10), 그가 그들을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 그들을 나오게 하셨습니다(신 6:23). 그가 맹세하신 땅을 주시기 위해 그들을 거기로부터 나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법령들을 다 행하며 그를 경외하기 위해 명령하셨으니, 우리에게 좋은 것을 위해서며 우리를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신 6:24).
인류가 하나님의 법규들과 법률들을 행하고 그 안에 삽니다(레 18:5). 신명기는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가 그 법령들과 그 법률들에 행하기 위해 들으면 살 것입니다(신 4:1). 우리는 살기 위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길에 가야 하겠습니다(신 5:33). 우리는 살기 위해 모든 이 법령(statute)들을 행하여야 합니다(신 6:24).
그가 명령하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 모든 이 계명을 행하기에 지킨다면 공의가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신 6:25)
성경 안에 매우 많이 반복하여 명령된 내용이 “지키라”는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켜야만 하였습니다(신 4:2).
그의 백성은 그의 법령들과 그의 계명들을 지켜야 하였으며(신 4:40), 그것들은 그들과 그들의 뒤에 그들의 자손들에 잘되게 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법령들과 법률들을 행하기 위하여 지켜야 하였습니다(신 5:1). 하나님께서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 천에 자비를 행하십니다(신 5:10).
모든 그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우리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신 5:29). 우리가 이 계명을 행하기에 지키면 공의가 우리에게 있습니다(신 6:25).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들에 순종하여 지키게 됩니다.35) 벌이 두려워서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지킵니다. 우리는 모든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은 모든 삶을 지배하는 일상적인 것이어야 합니다.36)
똑바르고 좋은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와 평화를 누리는 것이며,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수들을 밀어내실 것입니다.37)
20-25절은 부모 세대에 던지는 자녀 세대의 질문과 부모의 대답인데, 아들이 ‘증언들과 법령들과 법률들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할 것입니다. 이것들을 지키는 결정적인 사항이 자손들에 대한 교육과 관련됩니다.38)
아들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면 부모는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들을 배워서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그의 아들에게 21-23절의 대답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법령들을 행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명령하셨으니 우리에게 좋은 것을 위해 이 날과 같이 우리를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위해서입니다.39)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할 이유는 우리에게 좋은 일을 위해서인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주변 사면의 신(god)들에게 포위당하고 포획되었습니다. 부모 세대가 돈과 재산을 신(神)처럼 경배하는 주변 문화에 포획된 결과 그 자녀들을 그 타락한 주류 문화로부터 보호해 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요즘 청년 세대의 부모 세대는 가난을 극복하려고 사투를 벌인 세대였고 크리스트교 신앙은 기복적이고 현세주의적인 신앙으로 수용되었습니다. 그 결과 풍요와 안락함을 확보할 목적으로 마치 짐승처럼 일을 하였으나 크리스트교 신앙의 근본인 공평과 정의, 자비와 우애를 간과하였습니다. 부모 세대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였으며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 법령과 법률을 그 마음 위에 새긴 부모가 적었고 교회 출석과 교회 일을 신앙으로 여기는 수준의 신앙을 유지하였습니다. 부모 세대는 풍요의 이데올로기를 극복할 신앙을 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 교회는 무한 경쟁적인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주입에 앞장을 섰고, 대형 교회에서 대학에 자녀를 보내지 못한 부모는 문제로 여겨졌습니다. 학원 때문에 주일예배가 소홀히 되고 시험 기간에 교회 출석이 적어지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뒤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40)
모두가 주일에 자녀를 학원에 보낼 때 안 보내면 뒤처지는 것 같지만, 현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던 자가 역전하는 드라마를 씁시다! 계명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기준에 적합함이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됩시다!
1) Kenneth Mathews, 『창세기 2』, NAC 성경주석, 권대영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9), 377.
2) Victor P. Hamilton, 『NICOT 창세기 Ⅱ』, 임요한 옮김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8), 150.
3) Mark F. Rooker, 『레위기』, NAC 성경주석, 차주엽 옮김 (서울: 부흥과 개혁사, 2018), 322.
4)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48.
5)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85.
6)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75.
7)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15.
8)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16.
9)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16.
10)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16.
11)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1.
12)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2.
13)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93.
14) Christensen, 『신명기 1:1-21:9』, WBC 성경주석, 364.
15)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76.
16)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3.
17)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95.
18)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4.
19) Christensen, 『신명기 1:1-21:9』, WBC 성경주석, 369.
20)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4.
21)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21.
22)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77.
23)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23.
24)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5-156.
25)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77.
26)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99.
27) Christensen, 『신명기 1:1-21:9』, WBC 성경주석, 370-371.
28)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99.
29)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신명기』, 223-224.
30)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78.
31)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7.
32)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7.
33) Merrill, 『신명기』, NAC 성경주석, 199.
34)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4.
35)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80.
36) 장일선, 『신명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181.
37)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7.
38)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8.
39)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59.
40) 김회권, 『신명기』,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