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르 디미트로프는 불가리아의 테니스 선수입니다.
1991년생이며, 키가 190cm, 몸무게가 81kg 나가는 선수입니다.
테니스 스타일이 빅3(페데러, 나달, 조코비치)에서 황제로 불리는 페데러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이며,
세계 랭킹은 세계 3위까지 올라갔으며 현재는 19위 정도에 머물러 있는 선수입니다.
늘 시합에서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는 안타까운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열리고 있는 US오픈 메이저대회에서 페데러를 꺾고 4강에 합류하였습니다.
2012년에 등장할 때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던 선수였는데 성장이 좀 더딘 차세대 선수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백이 약한 면이라든가, 여친이 자주 바뀌면서 나타난 개인적인 문제라든가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만 여하튼 차세대 주자들이 다 성장을 하는 듯 하다가 주저앉고 마는 문제를 같이 경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른 듯한 느낌이 옵니다.
디미트로프가 일을 낼지 ...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찾아오는 좋은 기회 잘 살린다면 차세대 주자들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날이 올 것이고, 사람들은 빅3와 함께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현이나 권순우 선수 같은 젊은 세대들도 힘을 내주길 늘 기대합니다. 화이팅~~!!
첫댓글 아쉽게 준결승에서 떨어졌네요. 자기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경기라서....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