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할매는 딸네집에 가고 나는 자려다가 문득
해풍이 맞고 싶어서 진해루로 갔다
해풍은 불고 나드리객들도 제법 있는데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였다 잠시 걷다가 돌아왔다
아파트 앞에 핀 동백꽃
문득 왕언니 같다는 생각
듬직하면서 상태는 그닥 안좋은^^
옛날 이동네에 갯뻘이 많은 염전이었나봐요
동네 이름이 이동(泥洞)입니다 뻘(泥) 이字를 씁니다 정류장 이름도 너무나 촌스럽게 염전사거리예요
갯뻘이 좋아서 자꾸 찍어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땐 이 앞바다에 큰대섬,작은대섬 두섬이 있었는데요 작은대섬은 매립으로 육지가 되어버렸어요 큰대섬을 멀리서 보니 거북선 형상으로 만들었네요 작은대섬 근처까지 노배 저어가서 줄낚시하면 손바닥 만한 봄도다리가 한 바께쓰씩 잡였어요 추억돋네요
진해루 앞 해변공원에서 요트대회를 한다기에 갔더니 오늘 일정은 끝나버렸네요
이분 한주호 준위
죽어서도 저폼으로 계속 피곤하게 서계시네요
이젠 사건도 어떤 사건인지 잊혀졌는데
이사진 보시는 분들 검색해 보시고 추모해주세요^^
이모저모 찍어봤어요 멀미만 안하면 고급스럽고
신나겠어요
해군신병훈련소입니다
다시 턴해서 오는데 한주호준위 동상 앞에 나타나서
구호를 외쳐대는 조국의 혁신당 열성분자들
근데 지들이 막웃네요 스스로 어이가 없어서 일까요?
오늘은 시야가 너무 안좋습니다
망운대 시루봉 수리봉 천자봉능선을 찍어봅니다
젊은 여자애들이 멋진 춤을 추네요
진해 앞바다는 늘 조선소 구조물을 실은 바지선이
떠있습니다
외로운 돛단배 같이 작은 요트 하나
태평양도 건너 오더군요
뻘에서 조개 채취중인 사람들
밤에 피는 장미가 아니고 밤에 피는 인조나무
수확이 쏠쏠하겠어요 개조개 우럭 바지락
사투리일까요?^^
자은동 냉천이라고 부르던 산속에 새동네가 생기고
새길 교통요지가 되었어요
사람이나 새나 먹거리를 구합니다
길가의 수양벚꽃
곁에 선 남자가 절대 안비키네요^^
조국의 혁신당 뻐스인가봐요
애들아 담부터는 씰씰 웃지말아라
가소로워 보인다^^
아직 덜 피어서겠죠? 솜사탕 처럼은 안보이네요
첫댓글
몸님
할매는 딸집가시고
혼자서도 잘 노시네요
딱
제 스탈입니다
유감시럽게도
저는
바부처럼
몇년전 뇌수막염 디게
앓고부터
겁이 나서 핸들을 놓고부터 몇년.
차암
후회막심입니다.
매매일 발통으로
여기조기
막
쏘다니고.
날아다니고
싶은데
이눔의 오십밉상은
잘
나가다가
한번씩 조래또
잠잠하네요
참
로또귿치 안맞아요
저는
시간 나는데로 아무데나
기분 내키는데로
떠나자. 주의이고
기사는 어디가든 새벽 긑치 준비해서 떠나는 잉간이니~~
한참 웃었어요
요런 댓글이 생활개그이지요
오십밉상님 남자인 제가 보면 아주 매력덩어리이십니다 저는 촐싹남보다는 뭉글뭉글남이 흠씬 더 매력있거든요
잘 구슬려서 너무 행복하게 사셔요
닉도 너무 멋지십니다 좋은날되셔요^^
@몸부림 매력은 무신 개뿔입니다요
여행길 나서면
나온김에
언제 또 여기 오것나. 하면서
온김에 캄서
여기저기
우와~
세상 다볼래.
아무리 온김.간김 에 라도
울나라 다볼수는 없다고~ 없다고 해도
엿쟁이 지맘데로
후우~
진짜진짜는
고급진 호텔 넓다란 침대에서
딩굴딩굴
창넓은 유리로
아이쇼핑의로
바닷귀경 하며 왕비급 욕탕에
우아하게 거품내고
뭐.
은제 장미꽃 이파리 꺼정 욕조에 아니그덩요.
요요 쬐끔가는길에
마이산 들다보고 가자.
쬐끔이 한시간.
들다보는기 돌산
오르막길
해가
쏙빠지도록.이런
식이니.
마~
반백년
마이 살앗다
아이가
니
쪼대로
해뿌라
입니다.ㅎ
몸부림님은 참으로 자유로운 분이십니다
산으로 바다로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그냥 저는 소소하게 돌아다니면서 살고저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사진 찍을때 행복합니다
또 방장님이 요로코롬 넘치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