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호수보고 부자마을에서 자야지...
경상남도 진주시는 대한민국의 남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며, 넓은 규모의 남강이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고 있어 어디서나 아름다운 강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주의 자연환경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일이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찾으려 진주를 방문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힐링 장소들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여행객들이 진주시에서 꼭 찾아야 할 장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다. 이곳은 월아산에 위치한 복합 산림복지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숲 체험', 어린이 '목공체험', 청장년층을 위한 '산림휴양과 산림레저', 그리고 노년층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산림치유'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선사합니다.
금호지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전설의 용들이 물고기로 살아가는 장소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바로 전설적인 금호지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청룡과 황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데, 결국 청룡이 땅에 떨어져 꼬리를 크게 쳤다. 그 충격으로 금호지라는 연못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청룡을 닮아 항상 물이 맑고 푸르게 빛나는 이곳은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 많은 이들이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남기러 방문하고 있습니다.
남가람 별빛길
진주시에는 남강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남가람공원이 있습니다. 진주의 귀여운 마스코트 하모가 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반기며, 울창한 대나무 숲이 더해진 공원은 낮과 밤, 두 가지 매력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대나무의 싱그러운 초록빛과 남강의 경치가 어우러져 찬란한 풍경을 만들고, 밤에는 별빛길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지수승산부자마을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는 한옥과 고택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자체로 한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내 주요 그룹을 세운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가 집성촌을 형성해 나고 자란 곳으로 여전히 터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부자마을'로도 불리며, 많은 기업가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며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업가정신교육센터와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차장, 숙박시설 등의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이 마을의 풍경과 역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곳의 풍경과 정취를 천천히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