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5월 1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사르밧 과부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1
[열왕기상 17:8~9]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성경에 나오는 여러 기적 이야기 중 하나인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입니다.
기원전 900년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 ‘엘리야’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악한 왕 아합 왕에게 가서 '자신이 입을 열기 전까지 앞으로 몇 해 동안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합 왕에게 기근이 있을 것을 예언한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까마귀가 날라다 주는 음식을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기근의 고통이 심해지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 땅에 있는 사르밧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이방인의 땅 사르밧으로 간 엘리야는 땔감을 줍고 있는 한 여인을 보고, 그 여인에게 떡을 좀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 때 그 여인은 자신의 형편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자신에게는 떡이 없고 겨우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며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아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고는 죽으려 한다고...
그러자 엘리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 말대로 해라.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어라. 그러면 여호와가 비를 내리기 전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이다. ”
놀랍게도 이방 여인 사르밧 여인은 그 말에 순종했습니다.
그녀는 엘리야를 통풍이 잘 되는 다락에 머물도록 거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말대로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뭄의 어려움을 잘 견디고 있던 어느 날,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 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 선지에게 원망 섞인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신 어른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저에게 오셔서 저의 죄를 기억나게 하시고, 제 아들을 죽게 하십니까?”
사르밧 과부의 큰 슬픔과 위기에 대한 책임을 엘리야가 뒤집어 써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는 과부의 아들을 안고 자신이 기거하는 다락으로 올라가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게 하여 살아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보고 난 사르밧 여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7:24)
이 성경 속 이야기는 밀가루와 기름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사르밧 여인의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성경의 기적 스토리를 불편해 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음식이 저절로 생겨나는 일은 없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왜 이런 불편한 기적을 기록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많은 과부 중에서 왜 하필 마지막 떡을 먹고 죽으려는 가난한 과부에게 엘리야를 보내 숙식을 해결하도록 했을까요?
게다가 엘리야는 떡을 만들어 같이 먹자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자기 것부터 먼저 만들어 달라고 했을까요?
또 사르밧 과부의 아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요?
어차피 죽을 예정이라면 마지막 떡이라도 먹고 죽게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이사야 성경 본문에 있습니다.
[이사야 61:1~3]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엘리야를 가난한 사르밧 과부에게 보내진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수많은 과부를 제쳐 놓고 왜 이방 여인인 시돈땅 사르밧 과부에게 엘리야를 보내 그곳에 머물게 하셨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4년 5월 12일 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김지찬 목사 설교 말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말씀하신 놀라운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스토리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소서.
저의 전 생애가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받는 자들과 함께 삶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기적과 같은 삶을 살게 하시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경건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