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침을 여는 음악 12월 24일(목)

[맨발의 청춘 김흥근]

아침을 여는 음악 12월 24일(목요일) ▲크리스마스 노래④ ◼크리스마스 가요(K-Carol) ◀겨울의 우리들 (Our Christmas wish for You)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 ◀Must have Love *용준(SG 워너비)⨯가인(Brown eyed girls) ◼All Artist(KBS 가요대축제) ◀종소리(Twinkle) *러블리즈(Lovelyz) ◀12월의 기적 *EXO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유 ◀크리스마스니까 *임영웅 ◀산타가 마을에 오시네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 *방탄소년단(BTS) -디즈니 Holiday Singalong (12.1) 0도에서 오르내리는 모처럼 푸근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흐린 날이라 한두차례 눈비가 오락가락할 모양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우울한 가운데 Christmas가 다가옵니다. 오늘이 이브입니다. 하지만 5명이상 모이면 안되니 ‘집콕’외에는 별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때쯤 쏟아져 나오던 K-Carol, 크리스마스 가요도 거의 ‘멈춤’ 상태입니다. 그래서 4일 전에 나온 안테나소속 아티스트들의 크리스마스 노래는 더 반갑습니다. 유난히 힘든 해를 보냈지만 크리스마스 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두가 힘들었지?’하는 위로에서부터 ‘내일은 좋은 일이 기다릴거야’라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담겼습니다. . 유희열이 이끄는 14명의 아티스트들이 가족같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 내는 멜로디가 따뜻합니다. https://youtu.be/fAaGB_jP660 2006년에 나온 ‘Must Have Love’는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았습니다. SG 워너비의 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불렀습니다. 대세 작사가인 김이나가 만든 달달한 가사에 흥겨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함께있단 이유로 행복했었던 우리들의 겨울날 소중한 기억들 좋은 날엔 언제나 네가 있기에 잊을 수 없는 Memories’ https://youtu.be/y6qht7Xo-7o KBS의 2014년 연말 가요대축제는 전 출연자가 이 노래를 부르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zLXWV4CafTw 러블리즈의 ‘종소리’는 2017년 발표된 대표적인 아이돌 시즌송입니다. 겨울만 되면 역주행으로 등장하며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설레는 소녀의 마음을 종소리로 표현한 독특한 사운드의 노래입니다. https://youtu.be/vDxD4HwEFdY EXO의 ‘12월의 기적’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보이지 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 들리지 않는 널 들으려 애쓰다 보이지 않던 게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게 들려...’ 엑소 멤버들의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잘 어울어진 노래가 오래 여운이 남습니다. https://youtu.be/yVLxRXoLaas 아이유가 10대때인 2010년 불렀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도 매년 다시 불려오는 K 캐럴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곡입니다. https://youtu.be/sitVD6pYGXA 최근 한국 갤럽의 조사결과 올해 최고의 가수는 40대이상에서는 임영웅, 30대 이하에서 BTS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크리스마스 노래를 한 곡씩 들어 봅니다. 올해 ‘영웅’으로 등장한 그는 자신의 크리스마스 노래는 없지만 그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니까’를 부릅니다. 이 노래는 2012년에 성시경괴 이석훈 박효신 서인국 등 명품 보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든 캐롤입니다. H-E-R-O셔츠를 입은 네 명의 임영웅으로 엮어내는 ‘크리스마스니까’ 입니다. https://youtu.be/03kPmhunK8M 빌보드 싱글 1위에 두 번이나 오르며 국제적 스타로 부상한 BTS의 노래는 전통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BTS는 지난 1일 미ABC 방송이 주관한 ‘The Disney Holiday Singalong’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여기서 부르는 캐럴, ‘Santa Clause is Comin’ to town’입니다. 중간에 제이홉이 산타 목소리로 ‘무슨 선물을 받고 싶으냐? 우리는 BTS다‘라며 질문을 던지는 장면도 나옵니다. https://youtu.be/KKxWfiI_n0c 여러 가지로 마음이 무겁고 우울한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래서 ‘Blue Christmas’가 되기 싶상입니다. 그래도 마음을 밝게 가지는 ‘Merry Christmas’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