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시험을 준비하신다는 맘만으로도 충분히 50%는 남들보다 앞서나가신 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 행자부 소속은 아니지만 건축직 공무원으로써 이번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하여 2007년에 합격했으니.. 참으로 오랜세월이 걸렸죠..^^
제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시험은 시험일 뿐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략을 잘 세우셔야 됩니다.
그러면 1~2년안에 마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행자부 소속 공무원이시라면 드로잉경험이 없기 때문에 드로잉에 대한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셔야 됩
니다.
즉 빠른 작도를 얘기합니다. 전 작도시간을 너무 할해한 나머지 계획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작도에 들어
간 적도 많았습니다.
전 지난 세월을 남들보다 예쁜 표현으로 승부를 걸었죠.. 물론 그건 실패의 전략이었습니다.
다년간의 실패끝에 비로소 건축사시험은 표현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계획안의 시험이죠..
남들보다 이쁘게 아름답게 표현을 하면 합격할 수 있으리라.. 라는 생각이 너무 오래 절 사로잡더군요..
계획을 잘 잡느냐, 못잡느냐는 합격을 좌우하지만, 작도의 능력은 합격과는 무관합니다.
수석이냐, 차석이냐의 차이점이죠..
제 이름으로 된 합격수기란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 듯이 장수를 하지 않으실려면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먼저 학원선택과 강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처음하실 때는 절대 독학이나 통신강좌를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학원의 이론과 과정을 잘 습득하신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출제경향을 보면 실무위주로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가끔 엉뚱한 문제로 수험생들을
힘들고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절실함과 추진력이라 생각됩니다.
주위에 많은 공무원들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쉽게 포기를 합니다. 절실함이 없기 때문이죠..
건축사시험 공부를 하고 나서 전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건축사공부를 시작하시면 무엇보다도 집에서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전 6년동안 제대로 된 휴가를 한번도 간적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시험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제대로 쉴 수도 없었죠.
저 또한 전략의 부재로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내 나름대로의 전략이 생기더군요.
그 자신만의 전략이 세워지면 합격은 눈앞에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지문을 습득하고 바로 계획을 해서 도면작도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시간과의 싸움, 전략과의 싸움,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면 충분히 2년안에 가능합니다.
절대 장미빛 청사진만으로 바람을 넣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신 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도전하십시오.
시간은 평일 1~2일, 주말, 및 공휴일이면 충분합니다.
건축사사무소 11년씩 다닌 분들이 합격하지 못하는 것은 지문의 해석이 잘못돼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예비시험을 봐야만 건축사 2차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1차 예비시험 합격 후 유효기간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 1과목을 합격하면 2010년에 예비시험을 통과하면 한과목 합격한 것도 유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4년제 대학으로도 2010년 이후에 예비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혹 이부분은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일 수 있으니, 꼭 다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짧은 글을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승급요청
Re:건축사 되기 & 건축사 예비시험 유효기간 (많이 답글 올려주세요)
이광영
추천 0
조회 687
07.12.01 12:4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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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일로 답장 보내드렸습니다.
이광영씨가 다 말씀하셔서 전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