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경우
글올리신 다른분들 보다는 훨씬 중상이 경미하다는걸 말씀 드려야 되겠습니다.
일단 증상부위가 작습니다. 얼굴같은 경우는 양볼부분 조금, 가장큰 부위가 두피입니다.
6년넘게 아직 완치는 되지 않았구요. 일년으로 따지면 30~40일 정도 증상이 있습니다.
세안법 - 저는 세수를 밤에? 합니다.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실 입니다.
밤에 자기전에 세수하고 자요. 그리고 아침에 나갈때는 양치질하고 눈꼽만 물로 씻어내요.
증상시기에는 세수하고 처방크림 ( 실크론지 크림, 스테로이드 성분) 쬐끔 바르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사그라 들어 있죠. 2~3일 후면 회복됩니다
어떻게 보면 스테로이드 중독이네요.ㅎㅎ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나름대로 성과라면 예전보다 기간이나 면적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그것조차 걱정이였는데 차라리 완치가 불가능하니
스트레스라도 줄여보자라고 그게더 낫겠다 싶어 그냥 신경 안쓰고 있습니다.
붉은기 - 심하게 붉은게 아니고 약간 선홍빛 이라고 해야되나? 볼부분에 약간 붉은기가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전에 비비크림 살짝 발라요. 아주 좁쌀만큼 찍어서 바릅니다.
개인적으로 남자가 화장?하는걸 싫어했지만 사정이 사정인지라 하긴했는데 티 안나고 좋아요.
제품은 bhc쓰고 있어요. 피부톤에 잘 맞고 그 허여멀건하게 않되서 좋더라구요
여름,자외선 - 사실 한때는 여름을 가장 두려워 했었는데 지금은 차라리 여름이 낫더라구요.
말씀드렸다 시피 증상이 심하지 않아선지 여름에 약간 그을리면 붉은기마저 표시가 안 날 정도예요.
의사선생님 말로도 오히려 햇삧 아예 안 받는게 더 안 좋을수 잇다고 하시더라구요.
식이요법 - 넉넉한ㅋ 생활이 못되는지라 과일을 많이 사먹진 못해요. 과일값 넘 비쌈.
대신 물을 많이 마셔요. 이건 의사선생님 께서도 항상 말씀 하시더라구요.
인스턴트,고기ㅡ밀가루 다 먹습니다. 대신 술은 안 마셔요.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대서.
여름철의 경우 하루 3리터 정도 마십니다, 좀 귀찮기는 해요(마신물과 소변양은 정비례)
음료의 경우 탄산제품 거의 안마시고 이온음료 쪽으로, 혹은 과즙음료 라던가
그래도 매운거엔 답 없더라구요, 확 올라와서 안 가십니다. 역시 간이 문제인가 봐요.
두피 - 예전에 피부가 이상없을때도 두피에 가려움,비듬 이런게 있었습니다
어쩌면 훗날 심해질 지루염에 대한 초기증상 이라고 해도 되겟네요.
이거는 .. 니조랄 씁니다. 샴푸보다는 알약이 좋더라구요 처방받을때 같이 포함되요.
스트레스 - 발병시점에는 항상 과로,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세상 살면서 힘들지 않을수없고
스트레스 안받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한창 증상이 심할때 그게 스트레스가 되서 더 심해지는걸 느낄수 있엇거든여.
그래서 증상이 도질때쯤이면 코미디를보거나 인터넷에서 웃긴걸 찾아보는등 최대한
스트레스 없애는 노력을 햇습니다.
아직 솔로이신분들은(저를 포함해서) 연애를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애 시기엔
행복해서인지 스트레스가 많이 줄잖아요. 물론 초기에만 그렇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