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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저가항공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Air)은 방콕-서울 노선에 대해 태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 감소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방콕-서울 노선을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창업 20주년’을 맞아 현재 29대인 항공기를 2028년까지 50대로 늘려 운항 횟수, 직원 수,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9월 17일 비엣젯 타일랜드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비엣젯이 지난해 말 방콕~서울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해당 노선이 취소된 적이 없다고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태국인들의 관심이 감소했고,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태국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베트남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관광객들이 이미 여러 번 방문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관광비용도 증가했고, 공항 이용료는 40%나 올랐다. 게다가 내년에는 추가 입국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분석하고. 관광객들은 태국 외에도 다른 선택지가 많다. 뿐만 아니라 방콕~한국 노선은 양국 항공사들이 다수 운항하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엣젯은 방콕~서울 노선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 없으며 계속 운항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만, 현재까지 탑승률은 매우 양호하지만, 여러 한국 항공사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비엣젯 타일랜드 워라넷(วรเนติ หล้าพระบาง) CEO는 현재 에어버스 A320/A321 기종을 보잉 B737-8로 교체하는 기종 전환 및 확장 단계에 진입했으며, 2028년까지 이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고, 이 항공기들은 모두 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음 단계는 ‘세 번째 도약’이 될 것이며, 2028년까지, 즉 2년 내에 비엣젯 타일랜드는 총 5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어 현재 보유 대수의 거의 두 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운항 횟수, 직원 수, 매출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배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은 태국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방콕 돈무앙 공항과 한국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10월 25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유가 급등과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 수 감소 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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