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크게 아픈 적이 없는데.. 어렸을 때 몸살 난적 있었음.... 건강하던 내가 몸살 나니까 엄마가 옆에서 시원한 배 깎아서 먹여주고 했던 거 아직도 기억남.. 내가 세자매중에 둘째라 항상 첫째 아니면 막내한테만 관심이 가서 나는 엄마 관심을 덜 받았었는데 그때 엄마 관심 받아서 좋았었음
어릴 때 가난했거든 부모님은 그 시절 생각하기도 싫고 너무 힘들었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랑 동생은 그 때 좋았던 일들만 기억남 물질적인 거 물론 중요하지 중요한데 것보다 어릴 때는 가족들과 보낸 시간과 기억들이 훨~~씬 더 귀하고 행복함 진짜 돈으로도 못 사는 순간들... 지나고 보니 알겠어
나 6-7살때 성장통 심해서 밤에 잠 못자고 매일 울었는데 엄마가 나 울면 달려와서 나 잠들때까지 30분이고 1시간이고 다리 주물러준거랑 아빠가 베란다에 큰 고무대야 펴놓고 온찜질하라고 끓는 물 주전자에 잔뜩 담아서 찬물이랑 비율 맞춰가면서 물 부어서 만들어준거 25년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난다.... 아ㅠㅠㅠ간만에 펑펑 울었네ㅠㅜ
나는 발명대회 경진대회 신청했다가 회피하느라 아무것도 안했는데 아빠가 발명박스키트였나 그거 사와서 이거라도 만들어보자는거임. 그래서 내가 어차피 안된다고! 하면서 안하고 잤는데 새벽에 깨서 보니까 아빠가 내가 밀어놨던거 열어서 조립하고 있더라고.. 그때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함
첫댓글 엄마가 "내물건 친구가 빌려달라하면 안빌려줘도 너는 다빌려주지" 이한마디 계속기억남
ㅠㅠ왜슬프징..
내가 이래서 개비를 못 버리고 있지..
우리집은 여름에 더우면 현관 문 열고 발 치고 있었거든? 생각나는게 밖에서 놀고 들어와서 노을이 살짝 지는 시간에 현관 앞에서 발 치고 바람 솔솔 들어오는거 느끼고 나른하게 누워있었는데 엄마가 간식 가져다 주면서 같이 밖에 보고 있었던게 여름이 되면 생각이 나
정확하게 어디를 갓고 뭘 햇고 그런 건 기억 안나도 구냥 그 장면장면이 기억남 엄마랑 아빠랑 웃고 잇돈 그런 거 그 기억으로 살아가지
내가 진짜 크게 아픈 적이 없는데.. 어렸을 때 몸살 난적 있었음.... 건강하던 내가 몸살 나니까 엄마가 옆에서 시원한 배 깎아서 먹여주고 했던 거 아직도 기억남.. 내가 세자매중에 둘째라 항상 첫째 아니면 막내한테만 관심이 가서 나는 엄마 관심을 덜 받았었는데 그때 엄마 관심 받아서 좋았었음
ㅠㅠㅠㅠㅠ 슬푸네 마음속 하나쯤 좋은기억이 있지..
어릴 때 가난했거든 부모님은 그 시절 생각하기도 싫고 너무 힘들었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나랑 동생은 그 때 좋았던 일들만 기억남 물질적인 거 물론 중요하지 중요한데 것보다 어릴 때는 가족들과 보낸 시간과 기억들이 훨~~씬 더 귀하고 행복함 진짜 돈으로도 못 사는 순간들... 지나고 보니 알겠어
진짜 없는데 딱하나 기억남
엄마가 초2때 아파서 열나는 나 업고 비오는날 뛴거 엄마 막 신발 벗겨지고... 엄마 몸약하고 나이도 많아서 나 못업을줄알았거든
눈물난다ㅠㅠ
나 초딩때 머리 찢어졌을때 아빠가 어린애 꼬맬 수 있는 병원 찾아다니느라 나 업고 뛰어다닌거 아직도 기억나 이때 생각하면 눈물남ㅠㅜ후
난 엄청 애기때 아프고 열나는데 겨울이었고 열이안떨어져서
엄마가 날 업고 베란다에서 업어서 둥기둥기해주면서 노래불러준거 기억나 열나서 추웠는데 엄마등이 따뜻했어
진짜 별거 아닌 기억들이 왜 이렇게 진하게 남을까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침밥 먹고있는 나를 맞은 편에 앉아 그 졸린 눈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던 엄마가 아직도 안 잊혀져
유리구두ㅜ,,
나도 아빠가 주말에 돈까스 튀겨 줬던 거 어른 돼서 내 생일에 미역국 끓이고 내가 좋아하는 곰돌이 초코 케이크 챙겨 줬던 거 내가 좋아하는 반찬 해 준 거 아직 기억나
수두였나 걸려서 밤새 너무 가려워서 못자니 엄마가 수건으로 내몸을 밤새 긁어줬어 딱지앉지말라고.. 그 기억이 아직도나 반대로 아빠는 좋은기억이 안남^^
나 삼십후반인데 어린이날 행사에 아빠손잡고 갔던거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 코요테 노래 나오던 것도.. 아빠가 신나하던 모습도...
나도 아빠랑 처음 자전거 배울 때 아직도 생생해 초등학교 다닐 때 가정통신문이나 엄마아빠가 써줘야 하는 거 있었는데 엄청 정성스럽게 써줘서 학교에서 칭찬 받았던게 20년 넘어도 아직도 기억나 아빠랑 엄마랑 여름방학 숙제한다고 둘러 앉아서 숙제했던 것도
나는 왜 이런 좋은 기억은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 ㅋㅋㅋㅋ 걍 평범히 예쁨받고 큰 거 같은데 저런 추억이 생각나는 건 없네...
아홉살때였나 어린이날 도시락싸서 엄마아빠손잡고 에버랜드를 갔는데 그당시에는 입장권따로있고 놀이기구이용권 따로있었는데 당연히 놀이기구 타고싶었지만 티 안내고 입장권만 끊어서 퍼레이드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왔거든ㅎ 그래도 좋았어
난 우리 아빠가 나 디카 갖고싶다니깐 돈 없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캐논 디카 사준거 아직도 기억해
나도 나 성인돼서 밥먹고잇는데 아빠가 밥먹는것도 이렇게 오물오물 귀엽냐고 했던거 기억난다 아빠보고싶어ㅠ
근데 난 엄빠한테 미안한게 더 잘 기억남...
오열중
나도 아빠가 초딩 때 에버랜드에서 줄 서 주던 거랑 엄마가 여름에 덥다고 수건에 물 묻혀서 얼굴 닦아 주던 거 기억함.. 20년도 더 됐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빠 보고싶네.....😭
나 6-7살때 성장통 심해서 밤에 잠 못자고 매일 울었는데 엄마가 나 울면 달려와서 나 잠들때까지 30분이고 1시간이고 다리 주물러준거랑 아빠가 베란다에 큰 고무대야 펴놓고 온찜질하라고 끓는 물 주전자에 잔뜩 담아서 찬물이랑 비율 맞춰가면서 물 부어서 만들어준거 25년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난다....
아ㅠㅠㅠ간만에 펑펑 울었네ㅠㅜ
나는 어떻게 저런 기억이 하나도 없냐.. 에휴.... 미움만 더 커져
정말 기억이 안나넼ㅋㅋ 어릴때 추억이 없음
사실 안좋은기억이 많은데
그것도 자세히는 기억안나 어릴때기억이 잘 없어... 신기하다 나 기억력 되게좋은편인데
억지로 지웠나봐
아 회산데 눈물 흐르기 직전 ㅠㅠㅠㅠㅠㅠ
나는 발명대회 경진대회 신청했다가 회피하느라 아무것도 안했는데 아빠가 발명박스키트였나 그거 사와서 이거라도 만들어보자는거임. 그래서 내가 어차피 안된다고! 하면서 안하고 잤는데 새벽에 깨서 보니까 아빠가 내가 밀어놨던거 열어서 조립하고 있더라고.. 그때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함
좋겠다 나는 손목잡혀서 질질끌려가서 맞은거만 기억남
맞아 아빠 내다버리고 싶어도 어릴때 추억으로 여태 아빠라고 부르면서 사는듯
초딩때 엄마랑 둘이 바이킹을 탔는데 엄마도 처음 타는거라 무서웠으면서 우는 나 달래줌
지금 나보다도 더 어린 나이였는데
어쩜 그렇게 어른스러운지 ㅜㅜㅜ 난 아직도 초딩인데
나도 초딩때 울엄마가 아빠한테 맞고 살아서 알코올에 의존하는데도 내생일에 아침에 초코파이 쌓아서 케이크모양으로 만들어져잇던게 여전히 기억나 눈물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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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ㅜㅜㅜ 토닥토닥
우리 엄마아빠는 좀…해주지ㅎ… 나 그렇게 많은거 바란적 없는데ㅋㅋ…
나도 아빠 존나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기억 한편에는 늦은 밤 술마시고 온 아빠가 출출해서 자는 엄마 몰래 먹으려고 만든 초장맛 나는 비빔면을 깔깔거리면서 동생이랑 셋이 같이 나눠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늘 날 괴롭게 해 그깟게 뭐라고 참....
마지막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