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전용구장이나 종합운동장들,기타 체육시설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로 해야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돈이 많고,전용구장 짓고 싶어도 소유가안되니
지자체에 기부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국가,지자체 소유이다보니 구장 시설물들에 대한
상업적 영리 활동이 제약을 많이 받고있습니다.(수영장,헬스장 임대 정도...)
그래서 상암구장(특별법으로 예외)을 제외한 다른 구장에서는
구장 시설 유지,보수등...구장자체에서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장이나 해외 축구구장들은 구단소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상가임대등 부가사업을 통해서 많은 수입을 올린다고 하더군요.
상암축구장만해도 할인점,극장,상가등 임대수입만 약 100억 이상이라고 합니다.
월드컵을 위해 지었던 구장들중 유일하게 흑자라고 합니다.
우리도 구단들이 전용구장을 소유할수 있도록하고 각종 상업적 수익사업 허용한다면
기업들이 전용구장 건설에 적극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체육 시설에 관한~ 법률``부터 바꿔야 하지않을까요...?
------------<유일한 예외인 상암구장 수입 내용>-------------------------------------
2002한·일월드컵이 치러진 지 1년. 일본의 각 개최 도시들은 지금 한국을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어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월드컵 사후 활용도에서 한·일 양국의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리에 밝은 일본은 정작 월드컵 유산인 경기장 활용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다소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월드컵 이후 연간 100억원 가까운 흑자를 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했다. 일본의 일각에서는 경기장 사후 활용과 관련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일 정도다.
●수익창출의 요람 ‘월드컵 몰’로 대변신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흑자기조로 돌아서는 데 가장 큰 몫을 한 것이 오는 23일 개장하는 월드컵 몰이다. 경기장 동쪽 1·2층에 들어선 대형할인점(1만3368평)과 남쪽 1층 스포츠센터(690평)는 한국까르푸가 연간 91억원의 임대료를 내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CGV가 복합상영관, 신촌웨딩플라자가 예식장을 운영하는 등 모두 8개 업체가 월드컵 몰에 입점해 강북 최대의 쇼핑·엔터테인먼트 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임대료 수입만 110억원에 달하게 됐다.
올해는 개장 이후부터 계산해 76억원의 임대료 수입이 발생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설계될 당시부터 이 같은 공간활용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덕분이다.
이밖에 주경기장 및 보조구장을 활용한 각종 체육·문화행사 수입도 31억원선에 달해 올해만 총 107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지출은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72억원으로 올해 흑자규모는 35억원선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총수입이 150억~160억원까지 늘 것으로 보여 매년 80억~90억원의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총공사비가 약 2000억원이 소요된 것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앞으로 20년 정도면 공사비를 뽑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기장 활용도 일단 합격-축구 전용구장의 위상을 더 찾아야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체육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해야 한다. 올해는 오는 7월까지 세차례의 A매치와 ‘피스컵 2003 코리아’ 3경기가 치러지고 빈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오페라 ‘투란도트’ 등 대규모 문화 행사가 잇따라 열려 나름대로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 또 보조구장도 적정액의 사용료를 내고 동호인들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첫댓글 높은신분들 생각하는 꼬라지가 거기서 거기죠 ㅋㅋ
경기장 짓는다는 핑계로 기업들이 땅투기할까봐서 막아뒀는데...............상대적으로 축구쪽은 덜하죠 야구쪽은.........휴우..............삼성한테 구장 느그소유로 줄테니 대구에 하나 지어라 하면 벌써 짓고도 남았을것을..............
장기적으로 봤을때 구단 소유로 바뀌어야 정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기업구단이 많은 지금.. 구장을 구단소유로 하게된다면 수많은 문제가 야기될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구단의 기업으로 부터의 독립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꿈같은 얘기일 뿐이겠죠....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날짜 : 2007.03.28 22:27
그 구단이 망하면 어떻게 되죠;;;축구든 뭐든 구단하나 인수하는데도 요즘 가치가 폭락해서 난리들인데..구장까지 사야한다면 과연 살 수있는 구단주가 있을지....;;
SK는 그냥 축구팀 해체할듯.....
사실상 K리그의 수익구조는 항상 적자일수밖에 없죠. 관중동원력이 썩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케팅에서도 힘들고...그렇다보니 기업주체의 축구단으로 갈 수밖에 없죠. 서유같은 시민구단이 일단은 성공을 하는 케이스가 나와야 K리그에서도 뭔가 변화가 일어 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