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입니다.
결혼하고서도 친정에 빚을 계속적으로 갚다보니 이 지경까지 온 주부입니다.
이 카페에 와서 많은 공부끝에 신용불량이 되자마자, 워크를 접수하고, 7월달에 확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1회 불입금만 납입한 상태이구요.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6천이 넘는 부채를 8년에 걸쳐 상환하려다 보니, 월 60만원에 가깝고, 갈수록 상황은 어려워져서,
앞으로 갚을 일이 걱정입니다.
늘 한숨만 나오고, 얼굴은 생기가 없이 일그러져 있고, 이런 생활도 지겹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전혀 모릅니다. 늘 조마조마한 마음은 아마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파산을 하려고, 공부하던 중에 궁금한 사항을 좀 여쭤보려구요.
1. 워크중에 파산신청을 하면, 워크가 실효되나요?
2. 파산신청을 했을때 채권기관에서 독촉전화가 계속 오는지요?
3. 남편명의로 시골땅(싯가 2-3억)과 아파트(싯가 9천)가 있는데도, 파산이 결정될까요?
4. 법원에 접수를 하면, 끝날때까지 집으로 몇번정도의 우편물이 오나요?
왜냐면 남편이 알면 집안이 난리가 나걸랑요.
5. 1,2만원대의 어린이보험도 해약을 해야하나요?
6. 사금융(산와머니100, 러시앤캐시200, 위드캐피탈200)에 이렇게 대출이 있는데, 파산신청한다고 하면
이런데서 가만히 있을까요? 독촉이나 상환을 심하게 하지는 않을런지... 사실 제일로 무섭습니다.
두서없이 궁금한 것만 여쭤보고 접으려니 죄송하구요. 답변 기다리고 있을께요.
꼭 좀 도와주십시오.
첫댓글 워크는 은행권이만든 공동기관에서 해주는것이고 파산은 국가에서 해주는것이라 알고있습니다. 가능할거같은데여..
워크와 파산은 관계가 없습니다. 워크변제 방식이 부담스럽다면 회생이나 파산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경우, 남편 명의의 재산이 많아서, 채무증대경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결혼 이후 발생한 채무라면 파산선고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상담내용은 주로 '채무존재 사실이 남편에게 알려지지 않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파산상담을 위해서는 양식에 맞추어 다시 한 번 글을 올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워크 된것만으로 행복해 해서 14회 불입을 하고 난후에야 파산이며 개인회생제도를 알고 지금 파산 서류 제출한 상태네요...제 명의로 아무것도 없으며 보험든거 명의 이전,해약하느라 좀.....한달에 60 정말 버거워요 전 46만변제.파산신청 서류제출하면서 변제가 멈추었네요.
님들의 고귀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점을 잘 못잡겠어요. 어찌해야할지.... 온통 저의 빚은 결혼이후 10년간 친정엄마의 식당구입과 운영비, 엄마의 개인사채 대신상환이걸라요. 괴로운 나날들... 그래도 끝날날도 있겠죠? 아시는 분들 답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