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세, 간염/간경화 없음, 기타 질병 없음, 11월 서울대병원 강남센타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간암 발견 못함
- 초음파상 신장의 물혹이 작년보다 커져, 정밀검진 위해 CT 찍었다가 우연히 간의 2cm 혹 1개 발견
- 혈관종과 암 구별이 안 되 MRI 의뢰하여 간암 의심 소견 나옴
- 위치는 S3로, 절제술하기 좋다고 함. 절제술 위해 (외과 사촌동생 덕분에) 입원부터 재빨리 했다가 각종 검사 지연으로 수술 미룸.
(원래는 오늘 수술하기로...)
- GOT/GPT는 18/10, AFP는 1.9로 모두 정상 범위. 알콜성 지방간 있으나 큰 지장 없는 정도.
저희 아버지 상태입니다.
간 절제술 시행 후 몸관리 잘 하여 재발 방지에 힘쓰면 그래도 오래 산다는 과반수 안에 들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요...
까페에 가입하여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이식이라는 의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이식 얘기는 한 번도 안 하고 있고... 아무래도 간염환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싶은데요...
그래서 아직 저희 가족도 이식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절제술 이후에 재발이 되었을 경우라면, 색전술이나 고주파 등의 시술을 택하기보다는 그 땐 차라리 이식을 하는 게 나을까요?
궁금한 건... 이식 후에 다시 재발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이식 후에 재발한다면 그 땐 치료 방법이 없는지요.......
아버지는 175cm에 70~75kg 정도 나가시구... 남동생은 174cm에 80kg 남짓 되구요... 저는 169cm에 50kg 입니다.
아무래도 남동생이 적합자겠죠? 저희 모두 A형입니다.
제가 너무 앞서나간 걱정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아직 확진을 못 내려서 수술도 연기됐는데...
환갑 안 하겠다고 하셔서 넘어갔는데 너무 후회되구요... 칠순잔치 정말 거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 때까지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 저기서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일단... 절제술하고 몸관리 잘 하는 게 우선이겠지요?
지금 의사한테 이식 운운하는 건 시기상조일까요?
첫댓글저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저도 간염항체가있었는데 정기적으로 진료받던 어느날 간암이 걸렸습니다. 1차 색전술후 만 2년간 아무일없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재발이되니까 4,5 개월후 다시 재발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식을한 상태입니다.일단 절제가 가능한 위치라면 절제를 권해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술,담배기타 기름진음식은 삼가는 식생활을하셔야합니다. 이상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환자와는 다르군요. 절제술이 가능한 환자는 절제술하는 것이 최선인데 간수치나 AFP 등이 정상인보다 더 정상적이라 병원에서도 더 신중하게 검사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앞지른 생각은 할 필요는 없는 것같으며 사람마다 예후가 다르지만 암으로 확정된다고 해도 절제술 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봅니다.
제 주변사람 중에 간염 및 간경화 없는 알콜성 간암으로 삼성의료원에서 절제수술한 후 8년째 전혀 다른이상이 없이 건강하게 잘살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뒤부터 술, 담배도 다하면서 음식가리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관리는 하면서 말이죠...참고하세요.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이 아니면....간 절제술을 해도 좋습니다...또 위치도 괜찮은 곳이면... 절제술 하시고요....또 간기능도 비교적 좋으면 절제술 해도 됩니다.......하지만 정기적으로 꼭 정검을 계속 해야 합니다.....간암은 좀 재발과 전이를 매우 잘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일단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화나 간암이 아니면.....절제술도 의사 선생님이 권하면 하는것도 좋습니다.....수술후 꼭 정기적으로 정검을 하셔야 합니다.....수술후 재발 할 경우...그때 가서 간이식을 하십시요...
간이식이 꼭 근본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간손상에 비하여 간기능이 높다면 절제술을 권하지만.. 간 손상에 비하여 간기능의 낮다면 이식을 권하는게 대부분입니다...참고로 하시기바랍니다.간이식은 치료의 최후의 방법입니다. 도한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지요. 환자분의 상태를 봐서 의사와 상당하여 결정하셔야할 것 같아보입니다.
첫댓글 저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저도 간염항체가있었는데 정기적으로 진료받던 어느날 간암이 걸렸습니다. 1차 색전술후 만 2년간 아무일없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재발이되니까 4,5 개월후 다시 재발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식을한 상태입니다.일단 절제가 가능한 위치라면 절제를 권해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술,담배기타 기름진음식은 삼가는 식생활을하셔야합니다. 이상 저의 경험담이었습니다.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환자와는 다르군요. 절제술이 가능한 환자는 절제술하는 것이 최선인데 간수치나 AFP 등이 정상인보다 더 정상적이라 병원에서도 더 신중하게 검사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앞지른 생각은 할 필요는 없는 것같으며 사람마다 예후가 다르지만 암으로 확정된다고 해도 절제술 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봅니다.
이럴땐 보통 조직검사하는 것 아닌가요? 더는 잘 모르겠는데요. 확진이 아닌 이상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그리고, 암으로 확진될 때에는 절제가 가능한 위치이시면 절제가 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제 주변사람 중에 간염 및 간경화 없는 알콜성 간암으로 삼성의료원에서 절제수술한 후 8년째 전혀 다른이상이 없이 건강하게 잘살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뒤부터 술, 담배도 다하면서 음식가리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관리는 하면서 말이죠...참고하세요.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이 아니면....간 절제술을 해도 좋습니다...또 위치도 괜찮은 곳이면... 절제술 하시고요....또 간기능도 비교적 좋으면 절제술 해도 됩니다.......하지만 정기적으로 꼭 정검을 계속 해야 합니다.....간암은 좀 재발과 전이를 매우 잘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일단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화나 간암이 아니면.....절제술도 의사 선생님이 권하면 하는것도 좋습니다.....수술후 꼭 정기적으로 정검을 하셔야 합니다.....수술후 재발 할 경우...그때 가서 간이식을 하십시요...
현 상황에서는 간절제술을 하시고 주기적으로(재발하지 않는다면 통상 5년) 결과를 관찰하시면 될 것습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이식은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는 상태입니다.
간이식이 꼭 근본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간손상에 비하여 간기능이 높다면 절제술을 권하지만.. 간 손상에 비하여 간기능의 낮다면 이식을 권하는게 대부분입니다...참고로 하시기바랍니다.간이식은 치료의 최후의 방법입니다. 도한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지요. 환자분의 상태를 봐서 의사와 상당하여 결정하셔야할 것 같아보입니다.
아마 간이식 가능한 병원에 가셔서..상담을 자세히 해보십시요.....기증자분이 있다면....이식을 바로 하는 것도 별로 나쁘진 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