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아침을 먹는 사람은 나 혼자이다.
보통 5시에 일어나 누룽지를 끊어 먹고 매일 경제지를 읽는다.
하지만 매일 누룽지 질려 아내가 가끔 사온다.
식빵, 건빵, 떡을 사오고
‘와 내가 좋아하는 떡이야’
저도 가끔 동네에 떡집에 들어오고
오후에 떡은 바겐세일 한다.
그럼 한 종류 사온다.
개떡, 쑥떡, 무지개 떡, 종류도 많다.
일주일에 한 번 사온다. 가끔 사다가 00는 준다.
가만히 생각하면 떡 문화가 빵 문화로 바뀌어 진다.
옛날에 떡 은 중요한 날이다.
동네잔치 날. 환갑. 결혼식 날. 돌. 이렇게 귀하게 만들었다.
세상에 변화가 오고 떡 대신 케이크가 온다.
나이가 먹어서 떡이 좋다.
찰 싹 같이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긴다.
다음 주 떡을 사러 간다.
“여기요 떡 좀 주세요”
반가운 소리가 들려온다.
첫댓글 떡을 좋아하는 분들은
성격이 온화하고 순하다고 하더군요.
그간의 글로 보아 자연님도 그러 하실 듯.
나이먹어가니 저도 떡이 땡기네요.
네 떡 좋아 합니다.
개떡???
오랫만에 들어보는 우리네 소시적 떡이름.
요즘도 개떡을 파나요???
네 ~~♡♡♡
전 개떡 좋아해요^^
네^~~♡♡
역시 빵 보단 떡이 낫죠
요새 종x 떡집 진짜 고급 으로~
네 맞아요
떡도 싫고 빵도 싫고 난 오직 밥이여 밥이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