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님의 인생행로는 너무나 파란만장 하여 그녀의 일생을 정확하게 써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조심스럽지만, 대통령이 되신 지금, 지지자의 편안한 마음으로
짧지 않은 세월 느낀 소회, 자서전등 그동안 알려진 팩트등을 추려
당시 상황과 일치할 만한 그림을 넣어 주마간산으로 글을 쓰오니 사진 보아 가시며
부족한 글이라 면구스럽지만 찬찬히 읽어주세요. ^^
박근혜 당선인님의 존칭은 이하 생략하고 쓰려하니 양해바랍니다.
열흘있으면 권좌에 앉으실 근혜님의 지난했던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박근혜는 서강대 이공학부 수석 졸업후,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어머니의 갑작스런
서거로 학자의 꿈을 접고, 6개월 만에 귀국한 뒤 스물 두살 어린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역활을 하며 국가에 헌신하게 된다.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원통한 서거로 스물일곱 젊은 영애께서 어린 두동생을 데리고 청와대를
떠나 신당동 옛집으로 돌아갈때 막막하고 처연(悽然)했던 모습 지금 보아도 가슴이 저려온다
(청와대를 떠나는 모습)
이후 , 부모님에 대한 거친 오해와 비판이 계속되는 차가운 현실속에서, 부모님 추모사업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병원과 장학사업을 하는 등 사회사업을 하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음지에서
20여년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절망적 상황을 강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자신을 단련시켰다.
국가부도 사태로 많은 기업이 파산하고, 수많은 가장들이 길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을 보며
박근혜는 아버지의 평생 소원이었던 국민 모두가 윤택한 삶을 누릴수 있는 선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져 단기필마로 정계에 입문한다.
여성의 몸으로 협잡이 난무하는 정치계는 만만치 않은곳 이였다.
2002년 박근혜는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
"제왕적 총재를 없애는 것이 핵심인데 가장 중요한 정당개혁의 문제는 뒷전인 채
논의의 중심이 ‘경선 룰을 어떻게 하느냐’, ‘국민참여 선거인단 비율을 얼마로 하느냐’에만 맞춰져 있는
현실이 답답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자서전에서 )
같은해 5월 김정일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 김정일로 부터 1.21사태에 대한 사과를 받아냈고,
2세란 인간적 동질감 이였는지 김정일의 특별지시로 국가수반급의 정중한 예우로 북은 대했고,
중국을 돌아가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피로연 즉석에서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가시게 하라며
지시를 내리는 우호적 환대를 보였다 한다.
(실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시, 김정일이 "박근혜 의원을 만나고싶다" 해서 성사된 것으로 후일 밝혀짐)
이후, 대선을 맞이하여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박근혜의 탈당 이유였던 정당개혁안을 100% 수용하겠다며
복당을 간곡히 요청하여 보수세력의 집권을 위해 복당, 지명직 부총제직 제의를 거절하고 전당대회
대의원투표를 통해 당당히 부총재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2002년 대선패배와 대선자금 차떼기 부패당의 오명에 설상가상 탄핵 역풍까지 몰아쳐 아무리 잘해도
50석을 못 넘길거란 최악의 2004년 4.15총선을 맞아 박근혜는 난파선의 선장이 되었다.
당 간판을 들고 천막당사로 향하는 도중 마주친 국민들께서 무심한 듯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 땔 때마다 등 뒤에서 식은땀이 흘었다.
15분의 짧은 시간이 만리 가시밭길을 걷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리고 대표 임기 첫날 명동 성당을 찾아 용서를 비는 고해성서를 했고,
조계사 극락전을 찾아 108배를 올려 참회를 하였으며 ,영락교회 수요예배에 참석 반성의 기도를 올렸다.
박근혜는 천막당사 입주식에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개혁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고 국민께 약속했다.
"부정부패는 결코 용서치 않겠다. 비리 연루자는 보호하지도 보호할 수도 없다"고 선언 했으며,
이후, 비리관련자에 대한 읍참마속의 당원권 제명, 영구제명등이 실제 단행되자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국민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갖은 고생과 노력으로 개헌저지선 100석을 훨씬 넘긴 121석의 대약진을 거두었다.
위기는 곧 기회, 박근혜가 정치적 거인으로 탄생하는 순간이였다.
이후 각선거에서 연전연승 하며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 나갔다.
국민 만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박근혜표 신뢰와 정도정치가 국민을 감동시켰고
그녀는 곧 선거의 여왕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천명을 받은자는 인간으로 감당키 어려운 시련을 겪고 이겨내야 그자리에 오른단 말인가?
2006년 지방선거 유세중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테러사건이 발생 목숨이 경각에 달렸었다.
박근혜는 이를두고 두 번째 삶이라 말하며 남은 인생 국가와 국민께 드리겠다고 했다.
상처가 11센티나 되고 깊이까지 깊었는데 천운으로 안면신경을 피해갔다.
안면신경이 파괴되면 평생 눈도 못 감고 입도 못 다문 채 지냈어야 하고,
5미리만 더 깊었어도 3분 안에 즉사할 수 있는 치명상이였다고 한다.
병상에서 깨어나자 마자 "대전은 요?" 네 마디로 당시 지방선거는 게임오버였다.
또 다시 시련이 닥쳐왔다.
우리 속담에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는 말 처럼 천신만고 끝에 당을 재건해 놓으니
왠 ***들이 낼름 핥다버렸다.
6년전 당내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시던 담대한 모습, 피를 토하듯 쓰러진 많은 지지자들,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는 친박 학살극,
"살아서 돌아오라" 는 한말씀에 돌풍을 일으킨 친박연대,
이후 단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복당 관철,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다면 어떻게 하느냐" 며
세종시 수정론을 주장하는 현직대통령과 건곤일척의 혈투.
많은 국회의원들을 당선 시켜 당을 재건한 박근혜는 비주류로 전락, 5년 내내 사찰등 이루 말로 형언할수 없는
냉대를 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가 누구인가?
왕후장상의 DNA는 따로있는 법 아니던가.
大人 박근혜의 對 인간관계 철학은 역지사지(易地思之)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 한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 특강시 한미동맹 문제에 대해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은지 그해법을 밝혀 달라는
질문을 받고,
"한국도, 미국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알아야 한다. 더 신뢰하는 친구가 되려면 상대방 입장에 서서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해법이다" 고 답했다.
얼마나 대단한 통찰력인가.
대통령의 입장을 고려 냉대를 받으면서도 5년간 크게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 하시나요 ? 이명박 대통령님!
이것은 그 어떤 정치인도 갖지 못한 고품격 박근혜의 역지사지다. 이 대통령 퇴임시까지 이원칙이 지켜질 것이다.
겉만 핥는 찌질이 언론, 나팔수들은 심오한 박근혜의 철학을 관통치 못하고 매일 헛다리만 잡으니
모든 예측이 빗나가는 것이다. 너희의 단견을 반성해야지 왜 깜짝 인선이라고 당선인을 원망하느뇨?
밥값도 못하는 찌질이들.
대북관계 특히 북핵 해결의 핵심도 역지사지의 밥상론으로 설파하고 계시지 않는가.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훤님들을 위해 박근혜의 밥상론은 추후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작년 총선과 대선은 최근 일들이라 생략하겠습니다. (넘 길면 지루하시니 ^^)
암튼, 다가오는 박근혜 정부는 종북문제, 종북을 제외한 대통합, 경제등 산적한 난제가 엄청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박근혜 정부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훤님들에 대한 보너스 원샷임다 ^^
근혜님 자서전 표지 사진위에 근혜님 핸폰고리 올려서 찍었습니다. ( 죄송 ^^)
과거, 현재의 두눈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근혜님께 주십사 하는 의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허망하게 청와대를 떠난지 어언 35년, 박근혜는 다시 옛집으로 들어가 선진국가를 세우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을 받았습니다.
故 정주영 회장이 지폐속 거북선 그림을 내밀며 수주했다는 30만톤짜리 유조선 2척을
아틀랜틱 배론과 아틀랜틱 베로니스로 명명하고 바다로 띄어보냈던 그녀가, 세계경제가 암울하고
대북 핵위험이 상존하는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이라는 거함을 이끌어갈 선장이 되었습니다.
경험많은 선장은 파도속으로 들어간다는 대선광고 2탄의 카피처럼
부디 무난하게 이 나라를 이끌어주시리라 믿으며 열렬한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고품격 박근혜 대통령님의 탄생을 마음껏 기뻐하십시요.
첫댓글 참 멋진 인생 역정이였읍니다.
대한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대통령상이 박근혜.
우리근혜님....우리대통령님 존경합니다...^^
콧등이 찡하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통령이되었슴돠!!
보수우파에서 전폭적 지지가 국가발전으로
승화될것임돠!!
취임식을 기해 박사모에서 열쇠고리 인형 등등 만들면 안되나요 간직하게요 일몬에는 수상 열쇠고리 만들어 공항에 팔던데.. 우리는 안되나요!!
굿 아이디어 ~
우리가 할일은 더욱 빡세게 밀어드리는 것 외엔 없습니다. 박사모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