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아침.제가 운동하는 체육센타도 오늘 하루는 임시휴일 다른날보다
1시간 늦게 집에서 나왔는데도 평소보다 한산한 도로 풍경이었습니다.
우리회사 옆 학교 수능고사장엔 7시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경찰들이 교통
정리하고 미리 와있는 입시생들과 열심히 응원하는 그 후배들...
전국 모든 수험생들 오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길
수험생부모님들과 함께 염원합니다.
오늘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참 많네요. 물론 장삿속도 있지만//
국민은행은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KB
수능생 위로 콘서트"에 빅뱅, 양파, 플라이 투더 스카이 성시경, 초신성,
이루, 원더걸스, FT아일랜드, 에픽하이, 인순이, 양희은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입장권8천800장은 이미 다배포했다고 합니다.
부산은행은 올 연말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수험표를 제시하고 수험생 명의로
적립.거치식 예금을 개설할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KB카드는 다음달 14일 향군회관 강당에서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고객 500명을
초청해 "2008 대학입시 설명회"를//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2월 2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응모 해야 하며, 12월7일 참가
대상을 발표한답니다.
하나은행도 이달 중 학부모 고객 500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열고//
MC이혁재가 수능수험생들을 위해 17일 동인천 내리교회에서 무료자선 콘서트를
열며 개그우먼 송은이를 비롯해 가수 김종서, 린, 크라운J 등 이혁재와 친한
연예인들이 함께 한다고 합니다.
롯데월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능탈출 특급" 이벤트를 펼친다고 하는데
수험표 및 합격증(수시합격자)을 지참하면 15~18일은 50% 할인된 1만4천원,
19~30일은 30% 할인된 2만원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고 티켓은 구매
당일에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16~17일, 23~29일에는 어드벤처 쥬라기광장에서 예비 숙녀,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화장품업체 DHC와 함께 메이크업 시연 및 강연 프로그램도 열린답니다
에버랜드는 16일부터 12월9일까지 "대한민국 수능생 다 모여라" 이벤트를//
수험생은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수험표와 함께 제시해야 한답니다.
16~19일은 입장만 할 경우 수험생은 공짜. 18일 낮 12시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집 공개방송도 열리고//
서울랜드는 17일부터 12월25일까지 수험생이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받아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1만4,000원으로 할인해준다네요/
부천의 타이거월드는 수험표만 있으면 수험생 본인 무료 입장, 동반 1인까지
워터파크 50% 할인 혜택을 준다고.
30일까지 1989, 90년생에 한해 진행되며 식음료 및 부대이용료는 별도랍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15~30일 수험표 제시하면 6,500원에 입장가능하다고/
63시티는 63스카이덱을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아듀, 수능! 합격
기원 패키지"를 판매하는데/. 1인당 4,500원.
전망대 관람은 물론 "수능 대박 기원의 벽"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등 수험생
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고 하는데 15일부터 온라인으로만
예매할 수 있답니다.
각 지역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을텐데요 충남의 대전시와 흥사단은
수능이 끝난 뒤 오후 6시부터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 이벤트홀에서 대동 한마당을
열어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술쇼, 댄스경연대회, 풍물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충남 천안 야우리백화점은 15일∼ 21일까지 수능 수험표 지참 수험생에게 야우리
시네마 이용권과 백화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야우리 자유이용권"을
선물한다고// 19일부터 23일까지 수험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매일 저녁 7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도 마련했답니다.
전국의 58만여 수험생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봇물처럼 쏟아지는데 오늘 수능을
마치고 들뜬기분에 탈선하는 청소년이 없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수험생 이벤트가 많군요..조금이나마 3년동안의 보상이될른지..기도하는 어머님을보니 저도엊그제같네요..
고3엄마들 저를비롯해서 고생 무척 많이 하셨어요


또 한가지 걱정이구먼요 대학가면 떨어져 살아야 허는디유 
떨리는 부모님의 마음, 이해가 됩니다,,,,몇년 후엔 저도 그심정이겠쬬
중3 고등학교 지원서 쓰는 것도 엄청 고민되더구만~~ ㅎ 모두 원하는 대학 가길 바래요.
언제쯤 아이와 엄마들이 입시 스트레스에서 해방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