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0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08 청소년 축제 & 그림그리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감추어진 끼와 능력을 발휘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전행사로 전통놀이마당 진행과 함께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려 즐거움을 선사하는 페이스 페인팅, 소방안전체험차량에서의 소방안전 체험, 특히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도전 기네스’ 코너에서는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남동구 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는 행사참석자를 대상으로 즉석사진을 찍어 액자로 제작해 나눠주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2천여명이 참여한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태극기사랑 나라사랑’, ‘공명선거’, ‘인천대공원 풍경’을 주제로 하얀 도화지위에 푸른 꿈을 색칠했다. 총 90명(대상1, 최우수3, 우수6, 특선30, 입선50)을 시상하는 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5월중에 입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입선자에게는 상장 및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인하대학교 치어리더의 공연을 오프닝으로 청소년 경연대회가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등 3개부문(댄스, 가요, 장기자랑) 총 18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초청가수 마로니에 걸스와 엔딩 비보이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 경연대회의 부문별 시상내역을 살펴보면 △댄스부문 대상에는 고등부에서 ‘천명’(박문여자고등학교), 중등부에서 'O2' (구월여자중학교)가 , △가요부문 대상에는 고등부에서 ‘옥타브’(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 ,중등부에서 ‘블루보이즈’(구월중학교)가 △장기자랑부문 대상에는 고등부에서 ‘차오름풍물패’(청소년수련관 소속), 초.중등부에서 ‘댄스스포츠 팀’(논곡초등학교)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차오름 풍물패는 미추홀특수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패로 이날 학부모와 어우러져 풍물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 입상 동아리에게는 2009년 동아리 보조금 지원사업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동아리 보조금 년 1백만원 지원)
첫댓글 한국푸른쉼터신문보도기사 인천시남동구청소년축제 및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