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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 12. 22. 일요일.
무척이나 추운 날씨인데도 햇볕이 나서 덜 추운 것 같다.
인터넷 뉴스에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가 떴다.
해마다 연말이면 교수신문에서 전국 대학교수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한다.
올해는 도량발호(跳梁跋扈)라는 사자성어가 41.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선정되었다.
그 다음 순위로 후안무치 (厚顔無恥), 석서위려(碩鼠危旅),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본립도생(本立道生)등이다.
선정대상으로 오른 사자성어 5개
도량발호(跳梁跋扈)는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
후안무치(厚顔無恥)는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
석서위려(碩鼠危旅)는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뜻.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는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뜻
본립도생(本立道生)은 ‘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는 뜻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뛰다'는 뜻의 '도량발호(跳梁跋扈)'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혔다. 2024.12.09
나는 이런 사자성어가 싫다.
중국 한자어이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 한자를 잘 쓰지도 못하고, 읽기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중국문화에 찌든 한문쟁이들이나 유식한 체를 하려고 이런 사자성어를 선호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개뿔'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과거사는 중국의 속국이 되어서.. 한자병에 찌든 못난이 국가였다.
한문은 과거시대의 찌질이 양반계급이나 배워서 잘난 체를 했다.
그 결과로 1910년 8월 22일 일본한테 이씨조선조가 멸망해서 일제식민지가 되었다가 세계2차대전 승리로
1945년 8월 15일 해방되었고,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었다.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한글)으로 공부한 결과로 2024년인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230개 국가에서
국력 순위 10 ~ 12위로 올라섰다.
이게 다 '한글'로 공부한 덕분이다.
지금은 2024년.
그런데 아직도 중국 한자어 한문으로 된 사자성어로써 연말연초를 장식하냐?
나한테는 '개뿔''이다.
나는 이런 한자숙어를 몰라도 지금껏 잘 산다.
세종대왕이 1443년에 만들고, 1446년에 널리 반포한 훈민정음(한글)로 나는 문자생활을 잘 하고 있다.
오늘 뉴스에 오른 사자성어가 무엇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조금 퍼서 여기에 올린다.
2024. 12. 22.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