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HS, 2017년 7.2% 성장 -
- 내수시장 겨냥한 진출 서둘러야 -
□ IHS Markit, 2017년 7.2% 성장 추정
ㅇ IHS에서 발표한 2017년 12월 보고서에서 따르면 방글라데시가 2016년 7.1%를 기록했던 GDP 성장률에 이어, 2017년에도7.2%의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음.
-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가 8년 연속(2010년부터) 6%대 경제성장과 2006년(6.9%)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방글라데시 최대산업인 봉제업의 수출이 다소 회복된 가운데 농업생산 및 해외근로자 송금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 정권 집권4년 차에 접어들며 정정이 다소 안정됨. 이에 따라, 내수 및 신규투자도 더디나마 회복되는 추세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IMF의 방글라데시 경제 성장률 및 전망
지표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GDP성장률(%) | 6.0 | 6.1 | 6.6 | 7.1 | 7.2 |
GDP(십억 달러) | 161.3 | 173.1 | 194.5 | 220.8 | 243.2 |
1인당GDP(달러) | 1,030 | 1,086 | 1,206 | 1,355 | 1,477 |
인플레이션(%) | 7.5 | 7.0 | 6.4 | 6.7 | 6.9 |
주*: 잠정 및 추정치
자료원: IHS(2017년 12월 기준)
□ 인플레이션 안정, 또 하나의 청신호
ㅇ 인플레이션은 2015년 초부터 6%대를 유지하다가 2016년 6월에는 5%대로 진입, 2017년엔 안정적으로 5.5%대를 유지하고 있음.
- 단, 최근의 물가 안정세는 식품가격 하락에 의존하고 있으며 비식품 물가는 계속 상승해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지표 | 2017.1. | 2017.2. | 2017.3. | 2017.4. | 2017.5. |
인플레이션(%) | 5.43 | 5.41 | 5.39 | 5.39 | 5.41 |
2017.6. | 2017.7. | 2017.8. | 2017.9. | 2017.10. |
5.44 | 5.45 | 5.50 | 5.55 | 5.59 |
□ 방글라데시의 고성장세와 우리 기업의 전략
ㅇ 1인당 GDP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방글라데시 국내 소비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 특히 화장품 등 미용 관련 산업, 현대식 식품유통망, 프랜차이즈 등 식품 등 소비재 및 연관 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
- 우리 기업은 여전히 현지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 진출을 선호하나 성장일로의 내수소비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안테나숍의 운영 등 직접 진출 노력이 필요함.
ㅇ 한편 인터넷 사용 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산업과 소비 양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에도 주목해야 함.
ㅇ 방글라데시 대기업들은 내수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나, 신제품 설비를 들여올 여력이 없어 중고설비 및 기술 수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주목이 필요함
- 특히 직접적인 가격 비교에 노출되지 않는 생산라인의 일괄 수출의 경우 높은 수익성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IMF,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