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키우기 힘드네요
자려고 준비하는데...
남동생에게 저나와서
빈이가 친구 밀어서 2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고
병원갔다고
체육관 관장님(그친구 아버님)께 저나해보라고
심장 두근거리고
눈물도나고...이래저래 저나해서 물어보니
북삼정형외과에 갔다고
급하게 운전해서 가니
빈이는 겁먹어서 계속울고....
저는 그 부모님께 죄송스럽고...ㅜㅜ
둘이 절친인데 이런일 생기니 ㅜㅜ더 미안스럽고...
손바닥쪽 찢어져서 열바늘 넘게 꿰메고ㅜㅜ
계속 죄송하고 속상하다고 얘기하니 괜찮다고
머스마들 놀다보면 겪는일이라고ㅜㅜ
그래도 우리애가 다치는게 낫지 다른애를 다치게하니
속상하고 미안하고 진짜 ....
그쪽부모님과 친구랑 정빈이랑 청심환 좀 먹이고
이제 집에 왔어요 ....빈이는 그친구집에 있다가 체육관간다고....다친애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병원오니 둘이서 부등켜안고 엉엉 울고 있더라면서...누가보면 초상난줄 알았을거라고....
저는 아직도 진정이 안돼서....
진짜....
아들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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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쿠 .. 오늘 미술학원 차량이 안온다고 애들이 전화와서 갔더니 차량선생님 병원다녀온다고 늦으셨다고 하더니 .. 이런일이 있었군요 ...가슴쿵 하셨겠어요 ... 다친 친구도 얼릉 나았음 좋겠어요 ... ☆정빈이도 친구도 많이 놀랬을것 같아요 .. 이제는 더 조심해서 놀꺼예요~♡
안그래도 미술학원 차량으로 병원까지 갔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재미나게 놀다보니 이런일이 생겼나봐요
절친이고 상대방 부모님도
이해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아들 잘 다독여주세요
놀랬을텐데
부러지거나 그런거아니니
더다행인듯해요
오늘하루 힘드셨지요
힘내세요^^
그렇게 조심 또 조심히 놀으라고 했는데...
아이고 놀라셨겠어요
새화씨도 청심환 하나 드시지 그르셨어요
저도 자기전에 마셨어요 신경써서 어지럽더라구요